실사용 가능한 우드도마 만들기

 

 

빈티지한 멋이 가득담긴 우드도마~!

 

 

일전에 고재를 이용해서 도마만들기에 도전 해보고는

무한 자신감이 생겼나 봅니다~

 

이미 3주전에 완성해서 지인들께 선물로 드리고는

포스팅소개는 조금 늦게 하고 있어요.

 

 

 

  

 

 

 

 

 

실사용 가능한 우드도마 만들기

 

 

가끔 해외자료싸이트를 뒤적이다 보면

대충 흘려 버린듯한 컨셉속에

빈티지한 우드도마 하나, 떡~! 하니 자리잡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쩜 그리도 멋스러워 보이는지~

 

 

그 느낌을 그대로 따라할수는 없지만

흉내라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도마만들기에 사용된 나무 : 편백나무(히노끼) 입니다.

 

 

 

편백나무는 히노끼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히노끼 특유의 향의 효과로 아토피,알레르기등 피부질환 개선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해물질 제거효과,강력한 살균효과,방부기능,소취효과등이 있습니다.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마만들기에도 적합한 재료지만

몸값 자체가 착한 가격이 아니기에,

구입하기 전에 한번 더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던중,타이거우드에서 히노끼 파격특가세일을 하고 있어

주저없이 한판 들였 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실사용 가능한 우드도마 만들기 과정샷 보여드릴께요~

 

 

-히노끼 집성판재:17T*900mmx2400mm 준비해서

도마 모양의 종이본을 이용해 판재에 그려 줍니다. 

 

 

 

 

 

 

 

 

 

 

-직소기를 이용해서 도마모양으로 절단 해줍니다.

 

 

 

 

 

 

 

 

 

 

 

 -여러개의 도마를 자르다 보니 짜투리 나무가

 도마모양으로 나오더라구요~

 

 모양만 조금 수정해서 알뜰하게 다양한 모양으로 여러개 만들었어요.

 

 

 

- 도마손잡이 부분에 기리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샌딩작업-

​

지인들께 선물할거라서 샌딩작업은 정말 새심하게 했습니다.

 

1회 샌딩후, 흐르는 물에 우드도마를 세척한 후,그늘에서 2틀이상 건조!

다시 1회 샌딩후 물세척후,그늘건조

 

똑같은 방법으로 3회 실시!

1년치 샌딩작업 할것을 도마 만들면서 다 한것 같아요~

 

 

 

-오일작업-

 

편백나무 도마는 오일작업 없이 그냥 사용해도 무리는 없지만

좀더 꼼꼼하게 만들고픈 마음에 목재보호용 오일을 칠해주었어요~

 

 

 

 

 

 

 

 

 

 

 

 목재보호용 오일은 오렌지향의 은은함으로

작업시 냄새걱정 없어 좋았구요,

 

2틀정도 건조해 주었더니 오렌지향 조차 나지 않더라구요~

 

-스폰지로 쓱쓱~2회 작업 합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우드도마들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뿌듯하네요,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은데

공포의 샌딩작업으로 조금 고생했던것 같아요~

 

 

 

 

 

 

 

 

 

 

 

 

손잡이의 모양도 슬림하게~

 

틀에 박힌 모양이 아니라서

삐뚤빼뚤~ 만든 사람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