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그림이 제일 좋아, 덕분에 그림에 자신감이 붙었어요 

안녕하세요.

9살 12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 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

그림에는 영~~ 소질이 없는 제가..

조금은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있어요.

그 계기는 바로바로.. 이 책을 만나게 된거랍니다.

 밀키베이비, 김우영 작가님이 어렵지 않게 따라 그리며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책!!

우리 엄마 그림이 제일 좋아 덕분에요.

​

​

정말..

그릴 수 있는 그림이라고는 졸라맨과 똥, 달팽이 정도인 제가..

이제는.. 그 어려운 청바지와 스웨터도 그리게 되었는데요.

이게 다~ 친절한 책 덕분이 아니겠어요!!

이 책에서는 사물은 물론 동물들도 직접 어렵지 않게 따라그릴 수 있도록 순서를 제시해주고 있는데요.

각 사물과 동물의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하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쉽게 따라그릴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포인트 같아요.

지난 주말에는 둘째 아이랑 나란히 앉아서 그림으 ㄹ좀 그려봤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가 있었답니다.

엄마가 토끼를 그리니까..

자기가 눈썹을 그려주겠다며 다가온 아이..

완성된 모습을 보니,

토끼의 눈썹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

아이와 함께 완성한 그림..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

그리고 아이가 고래를 그리려고 하는데..

처음에 살짝 찌그러진 고래를 그렸더니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윤곽선만 잡아줬더니, 저렇게 신나게 그림도 그리고 색도 칠하네요.

작가님도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그려주지 말고, 처음 윤곽 잡아주는 것 정도는 좋다고 하셨는데..

그걸 직접 실감했어요.

아이의 성취감도 훨씬 높은 것 같고 말이죠. ^^

머그컵을 그리는 방법!

그리고 주변 생활 소품들도 그리는 팁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그대로 따라해보니 이 정도..ㅎㅎ

제 화장대에도 립스틱이나 마스카라, 핸드크림 정도는 있는데요. ㅎ

뭐.. 어설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려냈다는게 너무 기특했네요. ㅎㅎ

귀요미 아들과 함께 그림 그리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

고래는 갑자기 수염을 그려서, 할아버지 고래로 만드는 녀석!

덕분에 한참 웃었어요. ㅋㅋ

요렇게 그림 알아서 잘 그리는 금손 신랑은 부러울 따름이지만..

저도.. 이 책 보면서 꾸준히 연습하면..

분명.. 그림에 조금은 자신감이 붙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림 연습해 보려고 줄 없는 연습장도 사고..

펜이랑 젤리펜, 필통도 준비했어요.

정말.. 대견하죠..??

그림, 난 못 그려

제가 생각했던 건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하십니다. ^^

누구에게나 필요한 그림!

특히 엄마라면 더!!

저는 엄마이기에.. 다시 한 번 그림에 도전을!!

그,렇게 시도해본게 안경, 선글라스, 가방, 양말, 스웨터 등등..

그 중 가장 기특했던 그림이 바로 스웨터랑 청바지였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디테일하게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었기에..

한 단계 한 단계 따라그리면서도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작가님 그림이랑 비슷해 질 수록 마구 샘솟는 자신감!

진짜 너무너무 신기했거든요.

이어서 캐리어도 도전해봤는데요.

펜이 살짝 번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방 비슷하긴 하잖아요. ^^

이어서 모래놀이 친구들은 물론 망고빙수, 조개, 밀크티 등등..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물건들이 보여서..

몽땅 따라그려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는 한라산과 야자수, 동백꽃까지 완성!

꽃이라면 잎 5장 동그랗게 그리는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디테일한 동백꽃을 그리게 되다니..

근데 신기하게도 그리는 방법이 너무 쉬워서 더 놀랐네요.

나중에는 책을 안 보고도 이렇게 슥슥 그려냈는데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답니다. ^^

 

우리 엄마 그림이 제일 좋아!

우리 두 아들 입에서도 언젠가는 나올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요. ^^

저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그포자이신분들!!

이 책 한 번 만나보실랍니까?

포기했던 그림을 그리며 즐거움을 느끼시게 될거랍니다.

그림에 꽝손인 제가,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