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강원도립화목원 꽃나들이 장소로 강추!

안녕하세요. ^^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 중인 윤수뽕 마덜입니다. ㅎ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낮에 우박이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

이러다 벚꽃들 다 덜어질까 걱정이~

실은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꽃나들이를 토요일에 딱 맞춰 다녀왔지요. ^^

공지천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많아서 송암 잠시 들렀다가 도립화목원으로 갔는데..

여유있게 잘 다녀왔다 싶어요.

어른 천원, 아이들은 오백원~~

캬~~ 도립이라 정말 저렴하죠?

이 사진은 송암 경기장 근처에서 찍은 벚꽃나무~

아이들이 배고파 해서 편의점에 다시 들렀다 간식 먹이는 틈에 찍었는데,

파란 하늘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도립화목원은 이미 여러 번 다녀와서 이젠 코스를 다 알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삼림 박물관도 패스하고..

그냥.. 여기저기 보고 싶은 꽃만 보며 여유롭게 둘러보고 왔어요.

지압 되는 곳.. 맨발 코스도 들어갔는데 어찌나 발바닥이 아프던지.ㅋ.ㅋ

아이들은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뛰기까지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정자 있는 쪽도 둘러봤는데..

역시 체력이 좋은 녀석들은 계단이 많은데도 오르락 내리락 잘도 해요. ^^

이 날은 벚꽃이 정말 예쁘게 만개했던 날~

이 날 놓쳤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할머니랑 같이 사진을 찍는데..

이렇게 재미난 포즈로 할머니를 빵 터뜨리게 하는 요녀석..ㅋㅋ

이 개구쟁이 덕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답니다.

벚꽃이 예쁘니..

아무데서나 찍어도 예뻤던~ ^^

연못 안에는 물고기들도 꽤 많이 사는데..

박수를 치면 막 쫓아와요.

먹이 주는 줄 알고..ㅎㅎ

소원을 비는 곳~

동전을 던져 골인 시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근데 이 녀석들은 자꾸 얄미운 소원을 빌어서.. 안 들어줬어요. ㅋㅋㅋ

윤수뽕 현수뽕.. 두 아이 모두 성공!

근데.. 나중에 꼭 들어주긴 해야겠어요.

VR 체험이랑.. 하루에 할 일 빼주기였거든요. ㅋㅋ

녀석들 소원도 참~

고사리가 혹시 보이시나요?

진고사리라고 하는데..

앞동산 뒷동산에 많이 피는거라..

돌아오는 주 토요일에 한 번 다녀올까봐요.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도 어찌나 예쁘게 피었던지..

아무데나 찍어도 다 예뻤던 곳이었네요.

바닥에 덜어진 벚꽃 하나도 너무 예쁜 악세사리가 되던 날!

우리 현수뽕 머리 위에 올려놓으니 너무 잘 어울려요. ^^

참! 여기에는 식물원도 있는데요.

선인장 같은 식물들은 물론 관엽수? 라고 해야 하나요?

이것저것 다양한 식물들이 온실 안에 한가득이에요.

선인장에 신기하게 핀 꽃들도 예뻤고~

실내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오니 엄청 시원해 하더라구요. ㅎ

할머니들이랑 예쁘게 사진도 함께 찍어보고..

봄꽃 나들이 장소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대만족이었답니다.

나오는 길에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 매점에서는 이렇게 다육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도 팔아요.

다육이는 하나에 2천원씩 파시더라구요.

틸란드시아는 지난 번에 여기서 2개 사갔었는데..

꽃도 많이 피우긴 했었는데 결국은 죽은..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다육이랑 노란 장미 하나 가져왔는데..

이번에는 좀 오래오래 키워보고 싶네요.

나들이 끝나고 엄마들 모시고 함께 간 한정식집~

간만에 맛난거 사드리는거라.. 가격 조금 센 걸로 시켰더니 푸짐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매콤한 양념 게장을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현수뽕.. 진짜 잘 먹죠?

 

​

집에 데려온 노랑 장미~

너무나도 예쁘게 활짝 피었어요.

장미도 쑥쑥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단 돈 천원으로 가능했던 화목원 나들이~

예쁜 꽃들 많이 보고 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

[본 후기는 자비로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