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걸어서 할머니 집]

멀고 먼 할머니집, 아이들이 걸어서 갈수 있을까?

요즘처럼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이 걸어서 가려는 이유는 뭘까?

궁금증을 가지고 아이들의 여정을 함께 해보았답니다.

유이와 이오는 자매예요.

중학교 2학년 유이와 초등학교 6학년 이오는

엿새를 꼬박 걸어야 도착할수 있는 할머니집에 가기 위해 길위에 섰습니다.

그것도 뜨거운 여름날 말이예요.

아이들은 도대체 왜 도보로 할머니집으로 향하게 된것일까요?

선장인 아빠가 실종이 되어 엄마는 아빠를 찾기 위해 모로코로 떠났습니다.

두 자매만 집에 남아 부모님을 기다리게 되었지요.

시간은 흐르고 아빠의 빈자리는 무겁습니다.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것도 없었지요.

그때 자매들은 아빠와의 약속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걷는것을 좋아하는 아빠와 한 약속은 바로 할머니집까지 걸어서 여행을 가기로 한것이지요.

그것을 떠올린 자매들은 길위로 나선것이랍니다.

책은 아이들의 여정을 재미나고 생동감있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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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도보여행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 걱정이 됩니다.

어린아이들이 그 길을 더운 여름날 어떻게 가려고 그러나~

무섭고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큰일 당하면 안될텐데~

잠자는 곳은 안락하고 편안했으면 좋을텐데 하고 말이지요.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자매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자매들의 여행길 끝에서 희망을 엿보게 되니 책을 덮으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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