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 인성실천동화, 뽕형제의 인성교육을 위해 딱 필요했던 책이네요.

안녕하세요.

10살 7살 뽕이들이 마음이 바르고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는 윤수뽕마덜입니다. ^^

인성이 바른 아이.. 모든 부모가 바라는 거라지요.

공부도 좋지만, 그 보다 가슴이 따뜻한 아이..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말이죠.

저 역시 예의 바른 뽕이들로.. 인성이 바르게 자리잡은 아이들로 커주길 간절히 바라는 엄마 중 한 사람이랍니다.

인성교육..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최종 목표인데..

그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짜배기 전집을 만나게 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바로.. 황우출판의 야심찬 걸작!

인성실천동화가 바로 그 작품이랍니다.

선택이 아닌 삶의 필수 조건은 바로 인성!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서가 바로 인성 실천 동화랍니다.

지금부터 인성실천동화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가장 맨 위에 있는 도서 제목, 보이시나요?

엄마 아빠는 자기들 맘대로야

알고 보면 좋은 친구

이 두 권을 비롯해서 총 50권의 책이 들어있는데요.

엄마 아빠는 자기들 맘대로야~ 라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어찌나 뜨끔했던지.. ㅋ

이 책 받으시는 부모님들, 거의 제 맘과 비슷하지 않으실까 해요. ㅎ

이번에 받은 도서들을 위해 책장이 있는 방 청소를 제대로 했어요. ^^

땀 뻘뻘 흘려가면서, 이 귀한 책을 가장 좋은 위치에 꽂아두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답니다. ㅎ

방 구조도 바꿔가면서..

나름 인성실천동화를 아이들의 손이 가장 잘 닿는 3단에 위치하면서 말이지요. ^^

자 이제부터 제대로 된 책 읽기를 시작해 볼까요? ㅎ

먼저 이번에 도착하자 마자 두 뽕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대답하는 건 정말 귀찮아!'라는 책과 '나만의 시간표'라는 책 두 권이에요.

그 중, 먼저 첫 번째 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인성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이 도서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마인드가 나옵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소재로 선택하고,

또 위인들의 이야기도 함께 살펴가 주면서

 아이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배움이 실천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지요.

실제로 이 책 두 권에서도 그 기본이 그대로 묻어나온다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인성실천동화는 교과 연계도 매우 잘 이루어져 있어요.

통합교과를 비롯해서 도덕과 교과를 분석해서, 연계된 내용을 잘 정리해 준다지요.

인성실천동화책은요~

아이들이 부담을 갖지 않는 정도의 페이지... 50페이지 안팎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책도 너무 크거나 글밥이 과하지 않기 때문에 유아부터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까지도 제대로 읽을 수가 있답니다.

특히 저희 집에 있는 7살 현수뽕과 10살 윤수뽕의 수준에 모두 적합해서 더욱 더 유용하거든요.

한글을 완벽하게 모르는 현수뽕은 읽어주거나 함께 읽으면 되니까요. ^^

이 동화에서는 삽화가 정말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엄마 아빠가 물으실 때 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바다의 마음이 표정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았거든요. ^^

그리고 글밥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자 공부도 병행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단어의 한자어를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자꾸만 궁금해하는 부모님에게 대답을 하지 않는 바다의 이야기를 통해서

'효'라는 덕목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찌나 우리 집 두 녀석들이 떠오르던지요.

특히나 우리 현수뽕.. 대답 잘 할 때는 정말 잘 하는 녀석이었는데..

요즘에는 3춘기가 온건지, 3번을 이야기하고 물어야 겨우 대답을 해서 혼이 나는 경우가 잦았거든요.

우리 윤수뽕도 3학년이 되더니 약간 사춘기가 오는건가 싶은 느낌도 들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저 요즘 행복하답니다. ㅎ

왜냐면요..

이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뒷 부분에서 고사성어를 하나씩 살펴봐주는데요.

효도와 관련된 이 이야기와 관련된 '풍수지탄'의 뜻이 나왔거든요.

효도를 하려고 해도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어쩔 도리가 없는

자식의 슬픈 심정을 나타내는 말..

이 부분을 함께 읽으면서 설명도 해 주니 우리 현수뽕도 느낀게 있었나보더라구요.

효도가 어려운게 아니다.. 부모님이 물었을 때 대답만 잘 해 주는 것도 효도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하고 말이죠. ㅋ

그랬더니 두 뽕이들 모두 예전보다 대답을 시원시원하게 잘 해 줍니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행복해요. ^^

생활 속에서 제대로 바뀌는 듯 합니다. ㅎ

인성 실천 동화에서는 크게 10가지의 덕목으로 나뉘어 살펴봐주고 있어요.

효 예절, 정직, 용기, 책임 약속, 배려 봉사, 행복 사랑, 창의, 협동, 존중, 소통

이 10가지 덕목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다면.. 인성은 다 갖춘거나 마찬가지겠어요. ㅎ

이 덕목과 더불어 조금 더 연계해서 살펴볼 수 있는 위인들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도서를 확장시켜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또 초등한자와도 친해질 수 있는 인성실천동화..

정말 자세히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ㅎ

이렇게 매력적인 책을 아이들이 모를리가 있겠어요? ^^

좋은 책은 아이들이 더 먼저 알고 다가가기 마련인데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즐거움과 인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도서들이라 더욱 더 고맙더라구요.

현수뽕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방학 중인 윤수뽕은 먼저 책을 읽어 보았어요.

마침 방학 숙제에는 책을 읽고 책뽀라는 공책에 정리하는 것도 있어서..

겸사겸사 책을 읽고 있거든요. ^^

혼자서 읽고 나중에는 동생이랑 엄마랑 셋이 함께 또 읽었어요.

한 번 읽었지만, 동생을 위해 책도 읽어주고..

너무 고마운 아들이랍니다.

엄마랑 같이 책을 뺏어 읽기도 하면서..

현수뽕은 나름 진지하게 들으며 이야기 속으로 빠졌어요.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효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이번 책에서 배운 풍수지탄을 직접 스케치북에 써 보고 정리하면서 마무리를 했다지요.

풍수지탄이라는 사자성어를 윤수뽕이 공부하고 아빠에게 이야기를 해 주니..

아빠는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사자성어를 아느냐며 기특하다고..

엄청 칭찬도 해 주었다지요. ^^

그리고 이번에는 또 다른 도서~

'나만의 시간표'를 읽어 보았어요.

늘 지각을 하던 주인공 아이가, 나중에는 지각 대장을 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 하고,

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가끔은 지키지 못해 엄마에게 야단맞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큰 교훈을 주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자성어는, 일낙천금~

한 번 승낙하면 그것이 천금과 같다~~

일단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말의 고사성어인데요.

이 부분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강조했지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야." 라는 말을 말이지요.

여름방학 동안 자칫하면 리듬도 깨지고, 해야 할 일도 미루게 되는 유혹에도 쉽게 빠지게 되는데요.

인성실천동화를 만나게 되면서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방학 동안에도 꾸준한 책읽기를 통해서 인성이 바른 아이..

마음이 따뜻한 뽕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