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리 맛집] 해녀횟집, '어죽' '회' '매운탕'이 맛있는 곳이에요.

안녕하세요. ^^

8월 초에 양양으로 이미 휴가 다녀온 윤수뽕마덜입니다.

휴가.. 또 가고픈데.. 윤수뽕빠덜이 안 보내주네요. ㅋㅋ

자 그럼 오늘은~~

양양에서 두 번째 날에 저녁으로 먹었던 횟집 한 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정말.. 솔직 담백하게 써 보겠습니다. ^^

이틀 동안 물놀이 신나게 하고~

첫 날에는 삼겹살이랑 목살 구워먹고, 둘째 날에는 횟집으로 향했어요.

실은 처음에는 진우네인가?? 거기에서 먹으려고 검색 완료 해 놓은 상태였는데..

기껏 찾아가니 문을 안 연다고..

2018년인가에 문을 연다고 플랜카드가 걸려 있더라구요.

스키다시 짱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대박 실망.. ㅠ

그래서 결국 숙소 근처에 있는 해녀 횟집으로 갔어요.

숙소 근처에 있는 해녀 횟집~~

강타펜션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요.

모둠 중 사이즈를 시켰더니.. 13만원이라고.. ^^;

자연산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기본 밑반찬이에요.

음.. 신랑이랑 먹으려고 맥주랑 소주를 시켰는데..

안주할 거리가 처음에는 없더라구요. ㅠㅠ

애들도 먹을 것이 없었는데..

나중에 꽁치가 나오면서 밥 시켜 먹였네요. ^^

꽁치.. 간간한 것이 맛나다고.. 잘 먹더라구요.

간재미 무침인가요? 요것도 신랑 맛나다고..

암튼.. 중간에 미리 주신 어죽이에요.

보통 다른 횟집 가면 전복죽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이렇게 냄비째로 어죽을 주시더라구요.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그 다음에 나온 코스~

회 나오기 전에 해삼이랑 멍게, 문어, 전복 한 마리 등등이 나오더라구요.

뭐.. 육지 횟집 보다는 스키다시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싱싱하니까요~

그리고 회가.. 자연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근데 전.. 잘 몰라요. ㅋ

그리고 마지막엔 이렇게 매운탕도 나오는데요.

정말.. 뜨끈하게 끓여 먹으니 간도 딱 맞고, 너무 맛나더라구요.

밥 한 공기.. 뽕이들이랑 뚝딱 제대로 했어요. ^^

현수뽕.. 식사 마친 상태인데요.

배 부르다고.. ㅋ

 

요렇게 배가 볼록 올라올 정도로 잘 먹었대요.

음.. 스키다시..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곳을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해요.

그래서 처음엔.. 많이 실망을 해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올리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점점.. 어죽이 나오고 회가 나오고.. 마지막에 매운탕을 먹으면서 마음이 변했네요. ^^

신랑이랑 소주 2명, 맥주 1병.. 지대로 마시고 왔거든요. ㅎ

다른거 다 필요없고, 세 가지만 딱 보고 가시면 매우 만족하며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곳을 바라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본 후기는 자비로 시식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