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이랑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의 40년 노하우를 담은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
에버에듀스쿨 체험학습하고 왔어요.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체험학습 에버에듀스쿨은
감성, 직접, 안전 3개의 테마로 만나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22개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대학교수와 교사진 등 교육 관계자들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약 1년간 준비과정을 걸친 완성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워크북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체험학습 보고서로 활용할 수 있어서 유익하네요.

첫 체험 프로그램은 감성체험으로 안내견학교 체험을 하기 위해 정문 인포메이션 앞에서
모여서 셔틀버스를 타고 안내견학교로 이동했어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도착하니 시각장애인 분과 안내견 리버가 반갑게 맞아주네요.

강의실 한쪽에 안내견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이곳에서 훈련받은 안내견들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았어요.

안내견학교는 안내견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힘든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게 되었다고 해요.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생활하게끔 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 외 시간은 관리를 받고 있고요.
서로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으로 가족 같은 관계라고 해요.

안내견은 생후 7주가 되면 일반 가정으로 위탁되어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사회화 교육을 받는데 이걸 퍼피워킹이라고 해요.
그 후에는 안내견학교에서 6~8개월 정도 훈련을 받도 합격하며 안내견 생활을 하게 되고
탈락되면 일방 가정에 입양된다고 하네요.
9살에서 10살까지 안내견으로 생활 후에는 일반 가정으로 입양되어서 생활한다고해요.
유성이 듣자마자 안내견을 입양하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안내견에 대한 에티켓도 배웠는데 사람과 친밀도가 높은 안내견은 만지거나 부르거나 하면
금세 따를 수 있다고 하니 직접 간접 접촉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버스정류장 같은 곳이나 신호등에서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먼저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고
신호등 색깔이나 버스 번호를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안내견은 색깔 구분과 숫자를 읽을 수 없어서요.
  앞으로는 먼저 물어보아야겠어요.

영상으로 귀여운 안내견들의 일상도 만나보고 직접 생활하는 곳에서 아이들과 교감하는 체험도 했는데
그곳은 사진촬영이 안되어서 담지 못했어요.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훈련을 받는 안내견들을 보니 제 마음이 다 흐뭇했어요.

시각장애인들도 안내견과 생활하기 전에 4주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해요.
안내견을 돌보고 관리하는 걸 배워야 해서요.

안내견 학교 앞에 추모 동상이 있는데 제사도 지내주고 추모를 하러 오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동상을 보면서 제 마음이 숙연해지더라고요.

이곳은 안내견들이 실제로 훈련받는 장소예요.
안내견은 하네스라는 고유 장비를 착용하고 생활하는데 시각장애인은 지팡이를 들거나
하네스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알아보고 주의할 수 있어요.

보행 시연을 보여주었는데 장애물을 피하고 계단도 알려주고 일정한 걸음걸이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리버 듬직하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어른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체험 보행을 했어요.

리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유성이
금세 정이 듬뿍 들었어요.
행복한 표정이 가득한 포토타임
두고두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안내견 체험은 6학년 사회, 과학 교과연계가 되는 체험학습인데 수영이도
꼭 체험학습하러 가려고요.

두 번째 안전체험을 하기 위해 #에버랜드 안으로 이동했어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곳곳에서 시원한 물 바람을 즐길 수 있어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은데요.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길도 운치 있고 멋지고요~

레니의 안전체험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일상 속에 생활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안전체험을 배울 수 있어요.

안전체험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탈출 시뮬레이션, 지진체험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돼요.

화재 시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설명을 듣고 바로 화재대피 체험을 해요.

조금 긴장한 모습으로 체험장에 들어간 유성이 배운 대로 잘 대피하고
무사히 탈출하고 나오면서 얼굴에 뿌듯함이 남아있네요~
실전과 같은 체험 덕분에 같은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응급구조 체험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웠어요.
4분의 골든타임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응급처치죠,
사회적으로 안전사고가 많다 보니 아이들도 관심이 많은데 이런 체험학습이 정말 소중하고 유익하네요.

탈출 시뮬레이션으로 위급한 재난상황에서의 탈출도 해보았어요.
가상체험이지만 은근 긴장되고 진지한 체험이었어요.

서로 의논을 하며 위급상황에서 탈출에 성공했어요.

마지막 체험은 지진체험이었어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네요.

아직까지 직접 지진을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뉴스를 통해 접해보고 관심이 많았던 유성이
지진시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집중하며 시청했어요.

영상 시청 후 실제 가정집처럼 꾸며진 세트에서 강도 3~7도의 지진 상황을
대피하는 체험도 했어요.
강도 7의 지진도 무섭던데 아이들은 배운 데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잘하더라고요.
바로 산체험학습의 결과겠지요.

60분간 모든 안전체험을 완료 후에는 수료증을 받았어요.
유성이와 함께 안전체험을 하면서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느꼈어요.

에버랜드 하면 재밌는 놀이기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에버에듀스쿨을 직접 체험해보고 나니
특별하고 전문적인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연상될 것 같아요.
교과연계도 되고 산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맞춤형 체험학습 공간 #에버에듀스쿨
초중고 자녀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유익한 나들이 공간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를 두 배 아니 세배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