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타코야키 만들기, 참 쉽죠잉?
집콕놀이 타코야키 만들기, 참 쉽죠잉?
오늘은 뽕이들과 함께 재미난 집콕놀이로 요리를 해봤네요.
요리명은, 타코야키 만들기!! ^^
파는 거랑 비쥬얼 거의 흡사하죠??
자 먼저, 재료를 준비했어요.
타코야키 판 16구 짜리랑 가문어, 타코야키 믹스
파래랑 가다랑어, 댄가스, 타코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를 준비하면 되구요.
채소는 집에 있는 양배추랑 파를 썰어서 준비해봤어요.
요거이 모두 오늘 도착한 재료와 도구들!!
타코야키를 사달라고 하는데, 주변에 마땅히 살 곳은 없고..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직접 아이들과 만들어 보려고 도전한건데..
너무 잘 했다 싶어요. ㅎ
1단계. 반죽입니다.
엄청 묽을 정도로 반죽이 되겠는데요.
도착한 400g짜리 믹스를 반 정도만 썼어요.
그리고 물 600ml랑 달걀 1개를 풀어 섞었답니다.
이렇게 200그램 정도의 믹스로 반죽을 하니, 딱 두 판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한 판에 16개니까, 32개~
저희는 6식구에 옆 집에 계신 친정 부모님까지 조금씩 나누어 먹는거라 적당했던 것 같아요.
만약 400그램 짜리 믹스를 모두 넣었다면,
64개 정도가 만들어졌겠네요.
1단계는 식용유를 팬에 둘러주고 예열을 시킵니다.
그리고 예열된 판에 반죽을 반 정도 안 되게 넣어주고,
그 안에 가문어 하나씩 뿅뿅!
그리고 그 위에 썰어둔 양배추와 파를 올리고,
한 번 더 반죽을 채워 넣어줍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윗 부분에 반죽이 익어가는게 보이는데요.
그 때 이쑤시개 처럼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서 금을 그러줍니다.
동그란 타코야키를 만들 때 매우 유용해요.
그리고 나서, 타코야키를 반 정도 뒤집어서 세워준다는 느낌으로 둡니다.
그리고 나서 해야 할 일은??
한 번 더 반죽물 채우기!!
요렇게 조금 기다려주면, 다시 한 번 윗 부분이 익어가기 시작하구요.
그 때 또 다시 금을 그어주고, 동글동글하게 굴려주면~
요래요래 동글동글 예쁜 타코야키가 됩니다.
계속 굴려주면서 안에 있는 반죽이 익을 때 까지 기다려줘요.
우리 현수뽕도 처음인데..
옆에서 얼마나 잘 굴리던지요. ^^
예전에 골목식당에서 타코야키 나오는거 보고 꼭 한 번 해보고팠는데..ㅎㅎ
요래 집에서 해보게 되네요.
노릇노릇~
이 상태로 먹어도 맛있겠지만..
타코야키 소스랑 마요네즈, 가다랑어포를 얹으면 더 맛있다는 거 아시죠?
요거는 두 번째 구운 타코야키인데..
살짝 탄 느낌이..ㅋㅋ
역시.. 불 조절을 세심하게 했어야했는데..
살짝 셌었네요.
자 그리고, 이어서 데코해봅니다.
마요네즈랑 타코야키 소스 먼저 뿌려주고~
그 위에 가다랑어포랑 댄가스칩, 파래를 얹으면 끝!!
가다랑어가 살그머니 살랑이며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다죠.
맛은??
역시나 우리가 직접 만들어 뜨거울 때 먹으니 더더 맛있고요. ^^
오늘 2판 구운거 완판됐습니다.
나머지 반죽으로도 다음에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은데요~
요거 전용 믹스가 따로 있던데..
믹스만 준비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해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집콕놀이, 요리놀이로 타코야키 만들기 강추합니다. ^^
[본 후기는 자비로 구입하여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