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표 고추튀각, 따봉!

추운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반찬이 있다죠. ^^

바로바로~~ 고추 튀각~~

농사지은 고추를 반으로 쫙 갈라 찌고~

부침가루(?) 묻혀서 건조시켜둔 고추 튀각~

울 현수뽕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겸 간식인지라..

외할머니가 자주 해 주시는데요.

이번에도 바로 튀겨주셔서 어찌나 바삭하고 맛있었는지 모른답니다.

잘 건조시켜뒀던 고추를 예열시킨 기름에 튀겨내고,

여기에 소금이랑 설탕만 적당히 뿌려주면 되는데요~

고온에서 바로 탈 수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움직여 꺼내줘야 하더라구요.

노릇노릇 튀겨지면 바로 꺼내서 기름 탁탁 제거~

거기에 설탕과 소금만 솔솔 뿌려서 간을 맞추면 끝!! ^^

가끔 가다가 매운 고추가 걸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어찌나 잘 주워먹는지.. ^^

두 뽕이들 모두 과자먹듯 집어먹고 밥 먹을 때도 반찬으로 잘 먹네요.

울 엄니표 고추튀각~~

넘 바삭하고 맛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