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고장 홍천군 서면 모곡리 #보리울권역 무궁화마을에 다녀왔어요.
아름다운 홍천강에 위치한 보리울권역은 일제 치하에서 전국으로 무궁화를 보급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한서 남궁억 선생님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마을이에요.
전통적인 농촌 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도심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보리울권역센터는 2층으로 1층에는 작은 음악회도 열수 있는 120석의 강당과 2층에는 숙소 7실이 있어요.
4인에서 최대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냉난방, 주방시설, 욕실, TV 등 따듯하고 포근한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며 여행지에서의 피로를 풀 수 있었네요.

보리울권역센터와 맞붙어있는 야외무대는 350인치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한밤에 야외 영화 상영 낭만적일 것 같아요.

이외에 숙소는 숲 속에 감춰진 아늑한 산촌체험관, 무궁화 체험관, 15인에서 최대 20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회관, 문화체험관, 방갈로가 있어서 가족여행이나 단체 워크숍 등 다양한 모임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곳이네요.

특산물 판매장과 무궁화마을의 먹거리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식체험관도 있어요.
김장체험과 감자전 만들기 체험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모두 음식체험관에서 했네요.

#무궁화마을 이장님이 소개와 권역 내 경관과 시설 농촌체험관광 사업과 새농사업
주요 행사와 레저스포츠, 무형 전통놀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어요.

마을 투어 전에 음식 체험관에서 점심 식사~
일박이일의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건강한 시골밥상으로요.

식사 후 트랙터 관람차를 미리 타고서 카드게임을 하는 형제들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네요.

트랙터 관람차를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체험마을 바로 앞의 무궁화마을 유원지에요.
보리울 밤벌 유원지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5월에서 8월까지는 이곳이 모두 텐트 밭? 이 된다고,
매년 2만 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해요.

모래와 자갈이 섞인 백사장이 길게 뻗어있는 유원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청평댐 물고기가 산란을 해서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하는 설명을 들으니 저도 다음에는 이곳에서 낚시를
즐겨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작년에는 천명 무료 카누 태워주기 사업을 해서 관람객을 유치 있는데
내년에도 또 시행을 한다고 하니 형제들 카누 타러 꼭 오자고 하더라고요.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홍천강에서 카누, 카약, 래프팅까지 즐길 수 있는 #무궁화유원지
길게 이어진 강둑을 사박사박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관람차를 타고 달리다 보니 큰 규모의 글램핑장도 보이고~

모곡리를 지나는 홍천강 한가운데에 커다랗게 솟아있는 두 개의 #배바위
옆모양이 군함같이 생겨 배바위로 불린다고 해요.
애국가 영상에도 나올 정도로 주변 경관이 수려한데 직접 보면 더 절경이네요.

형제들 배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샷도 담았어요.

마을 구경을 하다가 만난 개복숭아 나무
마을 어르신분들이 15년 전 산에서 주워다 심은 개복숭아 나무인데
지금은 #무궁화마을특산품 으로 일 년에 이천만 원의 소득을 내는 상품이라고 해요.
꽃이 복숭아꽃보다 더 진하고 예쁘다는데 다음에 홍천여행 가면 꼭 보고 싶네요.

돌개 #복숭아원액
자연 청정지역 강원도 홍천 무궁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귀한 특산품
저도 1200g 두 개를 구입해왔어요.

기관지에 좋고 비타민C가 많고 펙틴이 풍부해서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 향상, 구내염, 불면증, 숙취해소까지 효능이 좋더라고요.
원액 1과 생수 4 비율로 희석에서 차갑게나 따듯하게 취향대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네요.

마을 녹색 농촌체험관 태양광으로 인한 마을 사업의 소득은 주민들 복지를 위해서 사용하고
노인회의 도농교류 사업으로 200가 마의 쌀 소비와 천 평에 옥수수 농사를 지어서 양이 백접 이만 개의 옥수수를
온 마을이 한꺼번에 찌느라 마을에 옥수수 찌는 냄새로 가득 차기도 했다고 하네요.

마을의 80%가 노인인구라고 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농촌마을들의 현실이기도 하죠.
무궁화마을은 선도적인 장수마을로 어른들 노래교실, 건강교실, 체조교실 등을 시설을 이용해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해요.

농업인 건강관리실인 실내체육관 시설도 잘되어 있네요.
100인이 사용 가능한 300평 규모로 배드민턴, 족구, 배구를 즐길 수 있어요.

수영이도 열심히 운동을 ㅎ

실내체육관 앞에서 만난 빨갛게 물든 단풍이 고와서 담았네요.

체험장으로 가는 길에 벽화가 그려진 정미소도 보았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한다고 해요.
농촌마을에는 하나씩 있는 정미소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지금은 앙상한 가지뿐이지만..,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100여 일간 계속해서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꽃 무궁화!
일제강점기에 무궁화가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무수하게 베어져서
많은 품종이 사라졌지만 전 세계 400여 종의 무궁화 가운데 200여 종의 무궁화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해요.
무궁화로 특화된 고장 홍천군 무궁화 마을에서 자연스레 나라사랑을 느끼게 되네요.

무궁화는 공식 국적이 없다는 이장님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대한민국의 나라꽃으로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11차례 국회 입법 발의가 있었지만 통과된 게 없다고 하네요 ㅠ
'일편단심','은근과 끈기'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무궁화
나라꽃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고대해요.

#홍천여행 이튿날 아침 산책~
 물안개 피어오른 홍천강 몽환적 분위기네요.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천해의 자연경관이 주는 신비로움
사계절마다 각각 다른 모습일듯한데 모두 감상하고 싶어졌어요.

모곡리 보리울 섬에 위치한 #보리울오토캠핑장 은 무궁화 체험마을에서
도보로 10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바이벌 장, 식당, 샤워실 등의 안내 표지판이 보이네요.

한적한 캠핑장에서 만난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이 공존하는 느낌이~

자연스레 시선이 머무는 곳들~

여행지에서의 아침 산책이 아니었으면 보지 못할 모습들이네요.
눈으로 모두 담아왔어요.

#홍천여행코스 무궁화마을에서의 일박이일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힐링타임
홍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