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연계 인성동화 추천!

황우 인성실천동화 읽고 효자 뽕형제로 거듭납니다

안녕하세요. ^^

10살 7살 뽕형제와 함께 즐거운 육아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황우인성실천 동화를 만나 인성교육을 독서와 함께 저절로 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지난 번에 이어, 이번 주에도 효와 예절을 주제로 한 책을 일부러 골라 살펴보았어요.

요즘.. 양쪽 할머니들께 예의 없게 대하는 현수뽕과,

예전처럼 바로 옆에 있는 외가댁에 발도 들이지 않는 윤수뽕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많은 인성 실천 덕목 중에서도 효와 예절 부분을 골라 읽혔네요. ^^

그래서 이번에 결정한 책은, '내 걱정은 하지마!'

그리고 '난 심부름이 싫어!'

두 권입니다.

황우 인성실천동화의 가장 강점 중 하나인 교과연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황우출판사는, 인성동화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 곳이라 믿고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전국 200여개의 초등학교에서 교과연계 인성교육 동화로 채택해서 사용중이라고 해요.

200여개의 학교에서 선택을 하다니..

그만큼 믿고 봐도 된다는거잖아요.

실제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책을 딱~ 살펴보니~

현재 교육과정에 맞추어 교과연계된 학년군과 단원명을 잘 연결해 주고 있더라구요.

이 뿐 아니라 좀 더 연장해서 살펴볼 수 있는 인성인문학도 자연스레 연결해 주고 있는데요.

효와 예를 제대로 실천에 옮겼던 맹종과 정조대왕을 멘토로 내세우면서

좀 더 깊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먼저 이 책은 '내 걱정은 하지마'라는 동화에요.

생일인 친구가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자전거를 엄마가 사주시는데..

그 자전거를 이용해서 위험한 묘기도 하면서 자전거 거울이 깨지게 되고..

또 주인공 산이는 다치기도 하게 된다지요.

걱정하시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말이에요.

그러다 나중엔 결국, 자신을 걱정해주는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되고..

서로 화해하며 이야기가 끝나게 되는데요. ^^

생일을 알리고 싶었던 산이의 모습..

그리고 자전거를 선물로 받아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이 한 장의 삽화로 너무 묘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ㅎ

어이쿠.. 넘어지는 장면에서는 정말..

별이 제대로 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네요. ^^

페이지는 이야기가 본문만 35쪽 정도 이루어져 있는데요.

페이지가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몰입해서 금방 읽을 수가 있어요.

게다가.. 본문 하단에는 단어를 한자로 표기해 주고 있어서 급수 한자도 공부할 수가 있답니다.

또 다른 인성 다지기, 고사성어!

책 주제와 관련된 내용의 사자성어들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에는 풍수지탄, 일낙천금을 익혔는데 이번에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통해서

자신의 신체를 소중히 여기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책 속 한자를 다시 보는 페이지가 요약되어 있어요.

책 하단에 나와있던 한자어를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제시해 주면서,

한자 공부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답니다.

책의 뒷 표지도 의미 없게 버리지 않았는데요.

책의 줄거리를 궁금하게 정리해줌과 동시에,

이 책과 연계해서 읽을 수 있는 초등필독 인성인문한 시리즈와 잘 연결해 주고 있답니다.

자연스레 연결되는 연계 읽기.. 정말 맘에 들어요.

우리 윤수뽕~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전혀 부담없는 글밥과 분량이라 한 번 앉으면 한 권은 식은 죽 먹기라지요.

집중모드 제대로인 우리 아들.. ^^

책 읽을 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ㅎ

그리고 지금은.. 잠자기 전.. ^^

윤수뽕은 한 번 읽었던 책이지만, 아빠가 자기 전에 리얼하게 읽어주는 것도 엄청 좋아해요.

아빠의 입장에서도 역시, 글밥이 많지 않아 잠자기 전에 한 두 권은 금방 읽어준답니다.

우리 현수뽕은 아직 받침없는 글자가 겨우 읽는 수준이라,

이렇게 내용을 읽어주면 책 속으로 쏙~ 빠져들어 제대로 듣거든요. ^^

책 보는 모습이 아름다운 세 남자들..

정말.. 뿅가요. ^^

그렇게 두 권의 책을 읽은 후에는, 항상 고사성어를 직접 써 보고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있는 윤수뽕인데요.

저도 이번에 이 사자성어는 처음 들어봐서.. ^^

윤수뽕이랑 함께 공부했지 뭐에요. ㅎ

반의지희!

부모 앞에서 때때옷을 입고 재롱을 떤다는 뜻으로, 늙어서도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 한다는 뜻!

우리 윤수뽕에게 나중에 의미를 물어보니..

앞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결국.. 늙어서도 부모님에게 효도를 해야 한다는거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정도면.. 의미 파악 제대로 하고 있는거죠? ^^

그리고 또 하나~

아까 살펴보았던 신체발부 수지부모~

이건 한자어가 엄청 복잡하고 어려워서 살짝 힘들어 하긴 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그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고 참 좋았어요.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도 건강하게 잘 지켜야 하고,

또 형제와 사이좋게 지내주기도 하고..

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옆집에 사시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도 예쁜 마음으로 대하는 뽕이들이 되어야 하는데요.

지금도 잘 해주고 있는 우리 뽕이들이지만,

지금보다 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최선을 다해 사랑한다 말하고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번 책에서 배운 '풍수지탄'처럼..

늘 우리들 곁에서 계실 수 만은 없는 분들이니까요.

아이들 뿐 아니라, 저 부터라도.. 제대로 부모님들께 잘 해 드려야 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교과연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인성실천동화, 황우 인성동화!

이거 정말.. 믿고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