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연 어떤게 좋을까 고민하던 참에 쇼미더버블 보고왔어요

이제는 날씨가 쌀쌀해져서 야외로 나가는것이 부담스럽다보니

실내에서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아이와 어린이공연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아침일찍 설레더라구요^^

과연 아이가 즐거워할까 반대로 보던 도중에 집으로 가자고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제부터 우리아이에게

예술적감각을 일깨워줄 체험과 공연을 잘 보러다녀야겠다고 생각한 스타트에서

어떤 반응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명보아트홀은 을지로3가역 8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후 좌회전 하면

바로 보이는건물이라 쉽게 찾았고

입구에 들어가니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바로 보여서 엘리베이터를 선택했는데요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쇼미더버블 공연을 볼 수 있다는것도 알수 있었어요.

쇼미더버블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커플,학생들이 봐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토,일요일 11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쇼미더버블이 어린이공연 보여줄만한 이유는

눈으로 즐기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함께 진행이 되기 때문인데

거디가 오케스트라연주곡이 함께 나오니까 더 생동감이 느껴졌어요.

버블J와 버블S 두분의 퍼포먼스는 보는 내내 눈길이 안떨어질정도였는데

막둥이랑 둘이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잠깐 실랑이가 벌어졌거든요

서둘러서 가느라고 먼저 카드를 태그한 후

나와버렸더니... 자기가 할건데 왜 안주냐며 울고 땡강을 부렸어요

그래서 달래고 어르고 해도 울면서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이그.. 내가 너랑 데이트는 무슨... ...

역시 아직 어린가? 이렇게 기분이 서로 나빠졌는데 얼마나 재밌게 볼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래도 버블쇼 보면 좋아하겠지 생각은 했지만

공연장에 입장해서는 신기한 마술같은 일들이 벌어지자

안보인다며 ㅋㅋㅋ 내무릎위로 올라와서 보기시작하더니

즐거워서 함박 웃음도 그리고 열심히 박수도 쳐주고

저도요 저도요 손도 열심히 들어주더라구요.

단순히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어린이에게 풍선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선물로 주기도 하고, 나와서 함께 만들어보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른들끼리 와서 봤어도 충분히 즐거울만한것은

저역시 한시도 눈을 못떼고 마술쇼 & 벌룬쇼 & 버블쇼를 집중을 해서 봤기 때문이예요.

이미 방송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킹에도 출연을 했었다고 하는데

버블S의 오묘함이 풍성함으로 끝날때까지

아이는 즐거워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

버블J의 벌룬쇼와 마술쇼는 아이들을 더 집중하게 만들었는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도 10여개국을 투어할정도로 실력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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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버블 어린이공연은 24개월이상부터 티켓을 구매해야하는데

할인정보가 눈에 띄네요.

아빠는 85% 할인이고, 60세 이상은 60% 할인

3인과 커플도 60%나 되는데 커플사진 증명한다고 하네요 ㅎㅎ

학생이랑 4인패키지도 65%

또 블로그나 카페 특별회원가는 1만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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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가 즐거워 하니까 저도 덩달아 더 재미나게 쇼미더버블 마술쇼, 버블쇼 공연 관람을 했고,

밖으로 나와서도 내가 언제 땡깡을 부렸냐며

명보아트홀 앞에 있는 여러가지들을 또 찬찬히 둘러보고 올수 있었어요.





 

바닥에는 유명인들의 핸드프린팅을 일일이

손을 위에 대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아이와 공연관람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즐거워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