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가볼만한 전시]

 

지난 번 쿠사마야요이 전을 다녀온 후

우연히 검색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를 하고 있어서 다녀왔어요.

 

 

 

 

 

 

 

 

대구미술관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4.2.16까지 전시하고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권은

성인은 2000원, 청소년은 14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이구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하면

성인은 1500원, 청소년은 1000원, 초등학생은 700원입니다.

 

 

 

 

 

 

 

 

입장권이 비싼 편이 아니라 예매를 해도 금액차이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번에 쿠사마야요이 전에 현장발권하기 위해 한 시간 가량을 허비했던 기억이 있어서

앞으로도 꼭 예매를 하려구요.

 

사진과 같이 인터넷 예약발권줄과 현장발권줄이 따로 되어 있습니다.

주말에 가실 분은 필히 예매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유아는 무료지만 발권은 영유아도 포함입니다.

 

사진 뒤쪽에 발권하는 스위티와 기다리는 윤양을 식오빠가 도촬했네요.

이날 갑자기 추운 날씨였으나 미술관은 따뜻했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에 갔더니

대체로 한산하고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으로 많이 왔더라구요.

 

 

 

 

 

 

 

 

 

어마무시하게 큰 푸우(?)

뒷면에 의자를 보시면 크기가 감이 올 것 같아요.

물론 작품이라 올라타거나 할 수는 없구요. ㅎ

 

 

 

 

 

 

 

 

 

 

 

 

배트맨,슈퍼맨 등의 영웅을 귀엽게 재해석한 작품들..

 

애니마믹은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합성어로

[애니메이션과 만화적인] 작업 태도를 모두 통칭하는 말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만

익숙한 만화를 다른 각도에서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어요.

 

 

 

 

 

 

 

 

 

성군은 남자아이라 역시 영웅관련 작품에 관심이 참 많았구요.

전시장 곳곳에 직원들이 있는데..

회화작품도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촬영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회화작품들은 촬영금지인 경우가 많은데.. 물어보길 잘 한 듯해요.

 

 

 

 

 

 

딱 스위티가 좋아할만한 그림들^^;;

소녀감성 폴폴~~

 

 

 

 

 

어린시절에 봤던 만화 주인공 그림도 많았구요.

 

 

 

 

 

 

사람만한 로봇이었는데..

투명한 몸안에 장난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어요.

남자아이들이 갖고 싶어할만한 작품이죠?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키마우스와 디즈니공주들.

 

 

 

 

 

 

 

 

 

제가 좋아했던 블라이스들 그림도 있구요.

분위기 있게 생겼네요. ㅎ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만화캐릭터가 가득한 애니마믹 비엔날레.

 

 

 

 

 

 

몽환적인 샹들리에.

정신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맘에들어요. 갖고싶어요. ㅎ

 

 

 

 

 

 

 

 

 

 

마지막으로 극장으로 꾸며놓은 전시실이 있었어요.

이날 어린이집에서 견학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계단으로 된 곳에 얌전하게 앉아서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수상작들을 관람하고 있었어요.

 

 

천장까지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게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성군과 윤양이 왕복 다섯 번 이상 한 듯 하네요. 

 

 

 

*** 관람평 ***

 

 

 

들어갈 때의 임팩트가 상당히커서 기대가 많았으나

작품 수가 적어 관람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입장료가 저렴했나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그러나 참신한 작품이 많고

만화라는 친숙한 소재로 된 작품이라

부모님 아이들 모두 관심있게 볼 수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로 좋은 듯해요.

예매는 필수^^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daeguartmuseum.org/main/

 

 

 

 

스위티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ea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