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고 글을 올리니 휴가 다녀온 기분입니다

ㅎㅎㅎㅎㅎ

 

불행하게도 신 나게 학교 시간을 즐기던 울 아들 며칠 못 가서

그 즐거운 시간이 방학이라는 것을 만나서 잠시 휴식 타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보낸 시간

 그 짧은 시간이 정말 좋아던지

왜 방학이냐고 얼마나 툴툴 거렸던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집 보러 다니는 부모 따라다니는 것이

아이에게 곤혹스러운 일이 여서 그랬는지도....

  집에 혼자두고 나올 수도 없으니

 

 

14세 미만의 아이를 집에 혼자 남겨 두고 부모가 집을 비우면

 중대 범죄 행위로 봅니다

-학대라고 본다는 사실

여기는 아이에게 감정학대를 해서도 안되는데

감정학대에 해당 되는 학대 행위는

      1) 부모님이 어린이 앞에서 언쟁을 하거나 싸울 경우,                       

      2) 어린이 면전에서 부모님 중 어느 한쪽이 상대방에게 폭력을 가하는 경우,

            3) 어린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 다며 집에서 나가라는 등의 폭언을 퍼 붓는 경우,

   4) 한국 가정에선 많이 듣는 말인 “너를 낳지 말았어야 했다”등의 언행이

이 학대의 개념에 속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체적인 외모나 장애를 빗대어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약자에게 폭언을 일삼는 행위도 큰 범위의 감정 또는 정서상의 학대에 해당된다는 사실

 

 

 아이들의 천국

한국부모님들 이민을 꿈꾸시면

완전 언어생활의 개선이 필요하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

 

 

뉴질랜드는 1년에 4학기 있답니다

저희 7월 20일 도착했으니  며칠 못 다니고 첫 방학을 맞게 된 것입니다 

방학기간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2주간이랍니다

 그 2주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기로 하고

 

보모&가사도우미&주방장 3종 세트의 역할과 함께

하숙비까지 내는 것이 영.... 

 

 여행을 다녀온다고 지인 집에서 탈출해서

숙소를 모텔로 옮기고

여행을 떠나 보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여행지로 잡은 곳은 오클랜드에서

제일 가까운 도시 해밀턴이라는 곳이었답니다

 

그때 그곳이 저희랑 인연이 이리 깊은 곳 될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인생이란 참 묘한 것입니다

 

한국 살 때

대전 엑스포 가서 하카를 공연하던 뉴질랜드 마오리를 바라보면서

아니 아직까지 저런 미개민족이 지구 상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제가 이 뉴질랜드 땅에 이민 와 19년을 살고 있으니........

 

인생이 또 저를 어디로 이끌고 갈지 아무도 모르죠

오직 주님만이 그 길을 알고 계실듯합니다

 

오늘은 그 암흑 같은 집을 나와서 드디어 저희 셋이

뉴질랜드를 스스로 대면하기 시작합니다

 

 

해밀턴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무수한 하얀 십자가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때 모르고 지나쳤지만

이상하게 스산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알게 된 사실은

교통사고 현장이고 유족들이 세워둔 십자가라는 사실을 듣고서

에이쿠 살아서 돌아온 것이 다행이구나 싶었답니다

 

지금은 길을 새로 잘 정비해서 좀 상태가 나아졌지만

 

이 나라는 만 15세가 되면 운전면허가 발급 되니

철없는 나이에 운전을 시작하니

 난폭운전과 안전불감증&과속이 습관화 돠는 듯 ㅠㅠㅠㅠㅠㅠ

교통사고율이 인구 수에 비해 높다고 하네요 

 

 

오늘의 뉴질랜드 정보 서비스는

 

"뉴질랜드에는 운전면허" 종류가 3가지가 됩니다

 

          첫 번째 학습 면허                                

 차 뒤에 L이라는 글자를 붙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풀 라이선스를 가진 사람이 운전자석 옆에 동승해야만 합니다

 

   두 번째 제한 면허                             

밤 10시부터 5까지는 운전 금지라는 것

     Full Licen가 진 사람만 동승이 가능합니다

-기본주행시험&필기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 면허가 풀라이센스 랍니다               

       앞단계를 거쳐 주행시험&시력검사를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면허랍니다             

 

 

 

 

 여기도 휴가철이 되면 과속 집중 단속한다고 광고까지 합니다 

      그광고가 얼마나 현실감 있게 하는지

               과속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보여 드릴 곳은 해밀턴 가든이라는 곳입니다

 

 

 

 

 

 

 

 

여기에 한국 가든이 없었다는 슬픈 사실 지금은 생겼으려나?

일본&중국&인디 가든은 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 이미지는 6.25참전을 해주어야 했던 나라로

 많이 기억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삼성&현대 덕분에 참 많은 이미지가 쇄신된 것 같아

나와 사는 국민으로서

마음이 뿌듯할 때가 많습니다

 

거리에 쌩쌩 달리는 현대차를 보면서 즐거워하면

울 남편 왈

너희 집이 현대 일가냐 그리 좋아하게 하면서 웃습니다

 

 

 

 

 

 

빨간 양귀비가 정말 눈길을 이끌어 줍니다

 

 

 

 

 

더운 시기를 보내시는 고국 동포 여러분

시원한 분수 물줄기를 바라다보시면서

더위를 식혀 보세요^&^

 

 

 

 

 

시골마을 어귀에 세워져 잇는 장승같은 느낌을 주는

조형물 입니다

 

 

 

 

 

 

 

 

 

드디어

집을 Milfore 라는지역에 뉴질랜드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됩니다

 

집을 구하고 3주간 후 모텔 생활을 정리하고

드디어 뉴질랜드 첫 보금자리로 입성 

 

그 집 모습과 이야기는 다음 편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