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 전시회 유령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1, 프로젝트갤러리1에서 강정석, 김동희, 김정태, 람한, 박아람, 압축과 팽창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일상공간까지 변화시킨 인터넷의 보급과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창작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작가들의 작품 구현방식과 새로운 감각, 고민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로 창작 환경의 근간이 된 디지털 기반아래 '계정설정' '비공간성' '신체의 망각과 확장'이라는 구체적인 설정들이 어떻게 작업과 매개하여 구현되는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 전시회 유령팔

기  간 : 2018.04.03 ~ 2018.07.08

장  소 : 북서울미술관 전시실1, 프로젝트갤러리1

시  간 : 평일 10:00~20:00 / 토·일·공휴일 10:00~19:00

휴  관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 전시회 유령팔

북서울미술관 전시실1

오늘날 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주요 매체인 가상의 전지적 시점부터 현실에서 이미지를 소비하고 재현하는 방법들이 어떻게 연결됐는지 전시라는 시공간의 설정을 통해 여러 지점에서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입니다.

람한 / 디지털 시대의 기억의 사유화

외톨이

디지털 페인팅

인스타그램이라는 sns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페인팅을 선보이는 작가다.

그는 sns의 특정 플랫폼이 규정하는 형식과 제한된 조건 아래 제작된 페인팅을 통해 시간, 공간, 기억이 뒤썩인 자신만의 시공간을 그려냈다.

강정석 / 가상과 현실 사이의 상상적 매핑

사역마

혼합매체

스튜디오에서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북서울미술관에 접속한다는 상상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가상의 게임공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 모습으로 작업의 결과물들을 쏟아냈다.

김동희 / 세컨드 계정과 협업하기

궤도, 이동, 복사

흰색 도장 마감, MDF

​

공간 자체를 재료 삼아 그 안에서 드러나는 오류, 불안정함, 비효율적 부분을 찾아 다시금 그 쓰임새를 찾고 균형을 맞추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다.

대형 설치물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할 뿐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전시장의 풍경과 장면을 제시한다.

김정태 / VR안에서 플레이어의 신체

정태와

플로랄 폼, 그래픽 필름, 나무

'언리얼 엔진 4'라는 게임 엔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가상세계 '피코'를 발표한 후 그가 구축한 세계의 안팎을 매개하는 다양한 방법과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박아람 / 패턴과 기억을 통한 상상적 드로잉

콜백

혼합매체

드로잉, 퍼포먼스,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비가시적인 감각적 경험과 시각적 조형 활동을 탐구하는 작가다.

스크린 속 풍경 같기도 한 가상의 이면을 찰나의 순간에 보여주려 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 전시회 유령팔

프로젝트갤러리1

작가들의 창작 환경이 모니터 너머로 확장되면서 그 안과 밖을 연결하는 신체의 동기화, 망각, 확장에 관한 비가시적인 연결성에 주목합니다.

압축과 팽창 / 구글링 이미지 서치와 오류

찰리 오스카, 에코 엑스레이

제작 가구, 간판, 포스터 등, 파일 묶음

김주원, 안초롱으로 이루어진 사진 듀오다.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며 사진 매체를 이용해 작업한다.

협업 계약서를 작성하고 동일한 기종의 카메라로 일정 기간 동안 각자 100개의 데이터를 생산하였다.

각자가 생산한 100개의 데이터를 취합한 후 총 200개의 원본데이터를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이 제시한 유사한 이미지들을 각 50개씩 수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