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영화 사라진 밤 VS 영화 더 바디

이창희 감독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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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사라진 밤 감독 이창희 출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개봉 2018 한국 리뷰보기

2014년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아내의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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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특유의 직감과 우직함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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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처럼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 의미심장한 아내.

같은 패턴의 한국 영화 사라진 밤과 스페인 영화 더 바디는

감독의 각색과 연출력 연기파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몰입도의 맛이 달랐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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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은 걸까? 사라진 걸까?

아내(김희애)를 살해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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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후,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그녀의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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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에게 도착한 문자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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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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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사(김상경)와 이 모든 것이 아내의 계획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영화 사라진 밤 삼색 대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케미스트리!

김씨성 삼인방의 소름 돋는 감정 연기력!

사라진 밤 상영 내내 김상경과 김희애가 만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사건 발단의 김강우가 중심에서 이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인물로서

사라진 밤의 스토리를 강렬하게 끌어갑니다.  

우중식(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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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체가 사라졌다'

형사 특유의 직감과 우직함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박진한(김강우)

'오늘, 아내를 죽였다'
 
'윤설희'의 남편이자 야망을 가진 엘리트 대학교수.

윤설희(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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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살해당했다'

부와 명예를 가진 대기업 회장으로 사건의 키를 쥔 인물.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추적 스릴러 이야기.

영화 사라진 밤은 아내의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과

살아있는 것처럼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 아내와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심리전이

박진감 있는 통쾌한 스릴감을 안겨 줍니다.

영화 더 바디를 먼저 만나 보신 분들은 낯익은 설정과

사건의 전말, 결말에 대해 미리 짐작을 하셨을 텐데요,

같은 음식에도 양념과 손맛에 따라 다른 것처럼

리메이크 영화도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따라

충분히 영화의 맛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