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겨울도 곧 지나가겠지. 따지고 보면, 생각보다 많이 지나왔다. 다가올 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룰루랄라~ 꽃피는 봄이 오면 하고 싶은게 많다오

그 때를 상상하는 것도 잠깐의 즐거움이 될 수 있어요.

몇번 구간으로 통과할까? 그냥 사람 없는 데로 지나가야지 하면, 내가 가는 쪽 직전에 누군가 끼어들더라. 나만 그런가? 
저 먼발치에 살짝 보이는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 괜히 설레인다.

불을 켜면 분위기있고, 낭만적이어서 좋다. 불을 끄면,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있어 좋다. 이러저래 좋은일 가득이네^^

고생했지? 한잔 받아. 한잔 마시고, 다 털어버리고, 더욱 멋진 출발을 하자구. 
그런 의미로 너에게 술을 한잔 주고, 그런의미로 나 자신을 위해 자작을 한다.

반대편에 있는 사람 3년간 운빨 떨어지게 하려고 자작하는 것 아님 ㅋㅋ

이렇게 따지고보니깐 영원한 시작도 끝도 없네. 뭐가 이리 복잡한교?  그냥 단순하되, 멍청하지 않을 정도만 생각하고 살아야지

길을 걷다 바람의 방향에 맞게 세기에 맞게 흔들리는 그 꽃을 보신적 있나요? 은은한 햇빛 아래 자신의 색을 뽐내는 그 것을 보셨습니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5분간만 바라보고 가세요. 마음이 기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것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라도 봄이 빨리와야합니다.

친해지고 가까워지고 마음을 열기 위해선 스킨십이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아끼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세요.

소박하지만, 일요일을 해피하게 보낼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어보니깐 알겠네. 싱그럽고 예뻤다 정도로 생각했던 그 꽃과 잎사귀들이...........
이제는 무지하게 엄청나게 매우, 굉장히 싱그럽고 예뻤다는 것을. 이젠 분명히 알게되었습니다.

제 글이 제 사진이 여러분께 개미 눈꼽만큼이라도 그런 기분을 갖게 해준다면 전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소니미러리스 a7m2로 찍어본 사진들과 함께 적어본 공감글...

재밌게 보셨습니까? 일상의 이야기를 제 생각대로 끄적여보았네요. 남은 하루도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