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회 2017 서울사진축제 성찰의 공동체

2017 서울사진축제 본전시는 역사적 맥락에서 본 21세기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 국가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가진 동시에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개인들 삶의 질곡을 통해 바라본 국가, 사회적 변화에 수반되는 다양화된 공동체 의식의 해체와 재구조화 과정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 변화하고 있는 국가의 ​의미에 관한 탐구와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다양한 가치들이 상호 공존해야만 하는 필연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회 서울사진축제

2017 서울사진축제 성찰의 공동체 - 국가, 개인 그리고 우리

기 간 : 2017. 10. 31~11. 26(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7 서울사진축제 - 성찰의 공동체 국가, 개인 그리고 우리

2017 서울사진축제는 대한민국에서 변화되어 온 국가의 의미,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고 조망하고자 국가 성립의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 안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사회의 변화, 시대적 상처 등을 주제로 국가 시스템에 의해 가려진 사회와 공동체의 균열을 이야기하고 개인의 삶과 국민 공동체의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품들을 전시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7 서울사진축제

『본전시 Ⅰ기억과 망각, 그 경계의 재구성』

국민 국가의 건설과 일본에 의한 식민지 근대화, 전쟁과 분단, 압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표면적으로는 진보와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 권력이 가한 폭력과 개발 독재의 광풍으로 개인의 삶은 고통과 희생으로 점철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본전시 1 기억과 망각, 그 경계의 재구성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에 따른 개인의 삶의 질곡을 공식 기록과 대항 기억이라는 차원에서 작가들의 상상력을 통하여 재구성한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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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공식적인 서사에 드러나지 않았던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병치와 대림의 구도로 배치하여 개인의 경험과 기억 그리고 사회적으로 공유된 경험과 집단 기억과의 간극을 탐색하고 국가와 집단의 공식 기록에 누락된 인간의 존엄성과 개개인의 삶의 가치를 복원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
: 권순관, 권하윤, 김세진, 손승현, 안정주, 오석근, 윤정미, 이상엽, 이재갑, 임안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17 서울사진축제

성찰의 공동체(국가, 개인 그리고 우리)

『본전시 Ⅱ 시간의 질량(기억의 시뮬레이션)』

기억은 인간의 역사로 기억으로 축적된 경험은 의식을 규정하고 다양한 기억의 분지들을 형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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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개인의 역사로 구성되고 공동체의 비전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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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가적 사건들은 구성하는 우리 개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또한 국가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들의 경연장이 되기도 한다.

개인들 기억의 조합들은 일정한 방향성을 내재한 개인과 공동체의 윤리적 패러다임이 되기도 하고 우리의 현실 인식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면서 공동체의 가치들에 관해 성찰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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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기억과 우리 행위의 방향을 결정하는 의식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기억과 의식이 혼재된 삶은 우리가 현재 여기에 존재한다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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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기억은 조합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되어 우리가 시간과 역사를 전망하는 시각으로 재현된다.

참여 작가
: 오재우, 이재욱, 조숙진, 김정한, 김해민, 임종진, 김진희, 최치권, 강신대, ASIAN B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