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1박 2일  남양주 여행 다녀왔어요.
 별다른 계획없이 바베큐 즐기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라
펜션만 예약해 놓고 무작정 출발했네요.

점심은 남양주 이공국시에서~~~
친절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남양주 맛집이더라구요.
음식 사진은 없고 명함 사진만..ㅎㅎ

남양주 이공국시 앞에 있는 흔들그네도 흔들흔들 즐겼네요.



바로 숙소로 들어가긴 이른 시간이라
남양주 가볼만한곳 검색검색~~
숙소가 남양주 오남읍에 있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남양주 가볼만한곳들을 검색해보았어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남양주 가볼만한곳 \'천마산군립공원\'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천마산 등산로,
왼쪽으로 가면 천마산 \'수진사\'가 나온답니다.

천마산군립공원을 가볼까하고 찾아갔는데
천마산 등산로 반대쪽에 절이 보이길래 무작정 갔다가
경치좋고 쉬어가기 좋은 수진사와 달님과 꽃님 정원을 만나게 되었다지요.
주차도 무료라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더라구요.^^

천마산 수진사 입구에서 찰칵찰칵~~

천마산 수진사 연혁은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읽어보았네요.

남양주 가볼만한곳 천마산군립공원이 원래 목적지였던지라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둘러본 천마산 수진사!
들어서자마자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옆에 있는 계단으로 무작정 올라가보기~~

계단에 있는 코리리와 불상들이 멋스럽네요.

사진 한 장 찍어주고...

또 계단~ 계단~~

계단이 끝이없이 높아서 올라가볼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올라가보길 정말 잘했어요.
석탑도 멋지고 주변 풍경도 근사하고~~
날씨좋은날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엄청난 크기의 와불에 놀람..ㅎㅎ
사진찍기 좋아하지 않는 혀니파도
와불을 보고는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먼저 얘기하더라구요.

내려오면서 혀니랑 함께 사진 한 장 찰칵~~
하늘이 정말 예쁜 날이었네요.

저멀리 핑크색 흔들그네가 보인다며 흔들그네를 향해 출발~~
이번엔 계단이 아니라 오르막길로 올라가요.

과격한 부녀..ㅎㅎ
잔디밭이 나오니 싸름을 하고 있네요.

잘 정리된 정원~~
나무도 잔디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고
중간중간 놓여져 있는 멋진 석상들도 근사하고...
그늘마다 예쁜 벤치와 테이블들도 놓여져 있어요.

이렇게 관리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텐데...

여긴 어떤 공간일까 무지무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달님과 꽃님\'이라는 이름의 개인정원이라고 하네요.

천마산 수진사 뒤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 느낌?
숨겨진 보물을 찾은 기분도 들더라구요.

멀리서 보고 찾아온 핑크색 흔들그네~~ㅎㅎ
흔들그네에 앉아서 보는 전망도 멋져요.

드넓은 잔디밭에서 술래잡기 하는 부녀~~

남양주 날씨좋은 날 가볼만한곳으로 최고죠.ㅎㅎ
이렇게 잘  정돈된 개인정원을 개방해 놓았다는 사실에도 놀랐어요.

천마산 수진사와 \'달님과 꽃님\' 정원 산책을 마치고
다시 천마산 등산로 입구로...

천마산 등산로로 살짝만 들어가보았어요.

비염으로 답답한 코가 시원하게 뚤리는 기분~~ㅎㅎ

다람쥐들을 위한 열매저금통이 귀엽네요.^^


남양주 가볼만한곳 천마산 수진사, 달님과 꽃님 정원
날씨좋은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