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스튜어트,밥,오토 모두 사랑한다! 1편보다 재밌었고 슈퍼배드 그루도 함께해서 좋았던 2편영화 [미니언즈2, 2022].
그들의 탄생영화 <슈퍼배드>시리즈의
주인공 '그루'의 유년시절을 다루면서 70년대로 돌아간 미니언즈들.
사실 미니언즈 시리즈들은 내용때문에 찾아보는 시리즈는 아닌것 같고,
이들 노랑이들 <미니언즈>가 주는 귀여움.때문에라도
영화시간내내 해피해지는 순간을 목격하고 즐기러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미니언즈2>은 2가지 새로운 키워드를 내세웠는데요.
하나는 레트로이고, 하나는 이 미니언들을 탄생하게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진주인공 '그루'를 전면적으로 출연시켰다는 겁니다.
미니보스! 미니보스!
슈퍼배드 시리즈를 본 분들에겐 또 다른 재미가.
<미니언즈1>이 미니언들의 시작점을 다뤘다면
<미니언즈2>는 원래 시리즈였던 슈퍼배드와의 연결점을 최대한 내세워,
그 주인공이었던 악당 '그루'의 어린시절을 다뤘다는것이 특징이었는데요.
슈퍼배드 시리즈를 재밌게 본 팬분들에게는, 원 시리즈의 네파리오 박사의 등장이나
유년시절의 그루가 이렇게 연결되고 나오는게 반가우실것 같더군요.
이번엔 레트로다,
복장, 헤어스타일, 음악까지 제대로 재현해낸.
그리고, 그루의 어린시절을 다룬만큼 시간대도 거슬러올라가 <70년대>를 다뤘는데
이게 또다른 볼거리이자 재밋거리더군요.
70년대의 복장/헤어스타일/디스코음악/배경 등을 그대로 가져와 재현해냈는데,
그 시대를 지나온 분들이라면 반가운 요소들이 보이고
복고스럽지만 뭔가 있어보이는듯한 헤어스타일, OST노래들이 또다른 볼거리더군요.
특히, 그 시대의 머리를 하고 복장을 한 귀여운 미니언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진짜 귀엽다 귀여워..
일상에 찌든 피로함을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날려버리게되는 막강파워.
어차피, 이들의 귀여움과 재롱을 보러간것이기에,
러닝타임도 87분으로 충분히 짧고해서 큰 부담도 없이 즐길만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행복비타민들 [케빈, 스튜어트, 밥, 그리고 오토]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러워.
개인적으론 '밥'이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인데,
각자마다 애정하는 미니언즈 캐릭터들이 있으실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즐거우실듯합니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다 <미니언즈2>.
슈퍼배드 시리즈가 3편까지 나온 가운데,
새로운 흥행시리즈가 된 미니언즈 시리즈도 적어도 3편까지는 나올듯한데,
언제 될진 모르겠지만 미니언즈3도 기대해봅니다
일루미네이션에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을만한 마스코트 캐릭터 하나를 잘 만들어내서,
이렇게 사랑받는 영화캐릭터가 된 미니언즈인만큼 꾸준히 사랑받길 바래봅니다.
캐릭터 확실한 이들의 좌충우돌만 봐도
간만에 노랑노랑 행복해지는 기운을 전해받은것 같았던 미니언즈2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