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게임이름은 너무나 친숙한 이름인데 실제 어떤 게임인지는 잘은 모르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오래도록 하는 것을 보면 분명 흥미를 계속 유발하는 그런 게임인것 같더라.
좋고 나쁜 지의 여부는 아이의 생활이나 학습등의 여러 변화를 봤을때 판단해봐야 하는데...
처음에는 신랑이 로블록스는 다양하게 할수 있어 좋다고 추천했다가 지금은 너무 빠져들어서 싫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시간 제한을 두다가 최근에는 하지 못하게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게임은 아빠의 허락하에 언제 허락이 될지는 지금은 미지수다.
이 책의 설명대로라면 로블록스는 단순히 오락용 게임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교육, 강연, 비즈니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가상 공간을 직접 만들고, 경험할수 있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이 의미만으로는 좋다고 생각된다.
아마 신랑도 초반에는 이런 플랫폼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아들이 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갈수록 게임에만 치중하고 있으니 안좋은 쪽이 될것 같아서 잠시 못하게 제재를 가했던것 같다.
우리는 게임을 만들고 창의적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권장을 하는 편인데 아들이 그쪽으로는 아직 컨트롤이 안되는것 같아서 말이다.
가상 공간을 만드는 경험은 이야기와 공간을 기획하는 것부터 음악, 디자인 , UI , 마켓 그리고 모든 것을 운영하기 위한 코딩 작업까지 더해져 나만의 생각이 담긴 공간을 만드는 것인데 이런 의도로 충실히 로블록스를 활용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이른 욕심이었나 ㅂ다 싶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공간 구성부터 친구 초대까지 점프 앤 런 타워를 만들어 보면서 게임을 제작할 때 알아둬야 할 전체 흐름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저자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와글와글팩토리' 에 미니 가이드 영상도 올릴 예정인지라 책으로 실습하다 잘 안되는 부분은 영상에서 도움을 얻으면 될것 같다.
1장에서는 로블록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 2장에서는 앞으로 만들 점프 앤 런 타워의 구성 순서를 살펴본다.
3장부터 6장 까지는 점프 앤 런 타워를 만들고 꾸미면서 로블록스의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7장에서는 내가 만든 게임이나 체험 공간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