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컴투게더노트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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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쓰거나 꾸미거나 메모하는것을 좋아한다. 아날로그적인 것이 좋아서 신랑에게 핀잔을 받기도하지만 그냥 볼펜등으로 끄적거리는것이 좋다. 그렇다고 글씨도 잘 써서 예뻐보이는것도 아니고 악필인데도 그냥 글씨 쓰는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를 못하는게 시대에 뒤떨어지는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초3아들보다 더 잘 활용하지 못하는것 같다.

하지만 그냥 이게 좋기에 뭐라고 해도 그냥 이렇게 살다 갈련다~ㅎ

노트의 마법이라고 해서 노트작성하는 방법이나 뭐 다양한 팁들이 있을것같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전 세계 노트왕들의 노트를 구경하는 정도로 봐야 할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대부분의 노트왕들은 자신들만의 노트에 그림으로 표현을 한다는것이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마음이 늘 있는데... 글씨 잘 쓰고 싶은 마음과 함꼐 말이다. 글씨만 예쁘게 써도 노트나 다이어리가 꾸미지 않아도 예뻐보이지 않는가. 그림까지 잘 그리면 얼마나좋을까 싶다.

간혹 놀러갔다오거나 맛있는거 먹고 왔을때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못하는것이 정말 속상하기도 했더랬다.

노트는 제 일부입니다. 완벽한 형식의 노트를 발견한 후부터 기록하는 삶을 시작했죠. 노트는 점점 제 스승이 되어갔고, 지금은 제가 자유롭게 활개 칠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제 노트에는 규칙이나 제한이 없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현실에는 온전한 나만의 공간이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노트는 완전히 자유로운 공간이죠. 노트는 창조력의 원천이자,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늘 내 곁에서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친구예요. 전 노트를 완벽한 존재라고 봅니다. 모든 페이지는 완벽함의 일부를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요.

-p34

이 책속의 노트왕들은 어딜가나 자신만의 노트와 작성하며 필요한 필기구 문구류등을 지니고 다닌다.

노트에 빠져들기 시작했을 때 기초 미술서적의 도움을 받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 미술서적을 통해 균형, 비율, 대칭, 색채를 파악한다면 더 많은 핵심 디테일을 살릴수 있을것이라는 거다. 이해가되긴 한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노트다. 요리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잘안된다. 스케치하는 책도 보고 하는데도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ㅠㅠ

한동안 포기하면서 그림을 멀리했는데 다시 이책을 보고서 연습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기부여가 되었다는거다.

많이 언급된 노트왕들의 노트는 '트래블러스 노트' 였다. 어떤 노트인지 검색도 해보고 그랬다.

무인양품의 노트도 가성비 좋은 노트라고 하는데 심플한 디자인에 종이 품질이 상당히 좋다고 하니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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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손으로 보내세요. 즐거운 일은 쓰면서 선명해지고 나쁜 일은 쓰다가 지워집니다.

깔끔한 글씨체와 과도하게 꾸며지지 않은 부분이 나의 취향과 맞는것 같다. 이렇게 다이어리도 꾸미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기록을 하는데 특별한 용도의 노트를 만들어보고 싶다.

저는 노트에 핵심적인 대화 내용과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문장을 적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떤 구절에서 영감을 얻었다면 그것을 노트에 그려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한마디로 제 노트는 창의력의 분출구라 할수 있어요. 때로 제품의 상표나 독특한 스티커 같은 희귀한 아이템에 대해 기록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것이 제 생활을 구성하고 있어요.

이건 작품같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말이다. 계속 보고 싶어지는 노트가 될것 같고 몇번이나 봐도 질리지 않은 그런 노트인것 같아 부럽다.

이렇게 여행일지도 써보고 싶은데.. 그림이나 이미지가 제일 많이 떠올라지는 것이 여행이기에~

멋진 노트들이 정말 많다. 오랫동안 노트를 써오면서 자신만의 노트와 문구류등 패턴이 생기고 점점 노트의 활용을 업그레이드 하여 멋진 노트들도 만들어내는것이 멋졌다.

이렇게멋지다고 느껴졌던 노트왕들의 노트정리법은 어떤게 잇는지 후반부에 소개한다.

따라해보고 싶은 욕구가 치솟지만 그림실력이 좀 따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한탄스럽다~

간단한 일러스트그리기팁도 소개한다. 일러스트책도 따로 있는데 다시한번 펼쳐봐야겠다. ^^

혈액형별 노트 진단실은 흥미로 보았다.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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