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박정민 애정하는 두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개봉하자마자 바로 극장으로 가서 관람하였다.

러닝타임 102분이 지루하지는 않았고, 재미도 있었으니 팝콘무비로 인정

폭력적이긴 했으나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는 아니었고, 대사들이 거칠기는 했으나

불편할 정도는 아니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초반의 신선함과 재미있음이 끝까지 극을 이끌고 가지 못했음에 아쉬움이 남는다.

웃음과 재미는 있고, 감동(신파)가 없는것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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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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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석이형 캐릭터 마동석배우님 덕분에 초반에 많이 웃을 수 있었다

어쩜 이리 만화캐릭터 스러운지

저 등치에 핑크옷 입고, 단발머리 귀뒤로 넘기며, 몸을 사리는것까지....

그러나 영화[시동]속에서도 마동석은 마동석으로 소비되었다

거친 몸싸움을 해야하는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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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싫고, 집도 싫고, 공부는 더더욱 싫은 반항아 택일(박정민)

빨리 돈이 벌고싶어 사회로 뛰어든 상필(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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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배구선수. 강 스파이크가 특기.

말썽쟁이 아들 택일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날린다.

매를 버는 택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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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서 벗어나고파 무작정 가출을 한 택일은

장풍반점에 배달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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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엮이게 된 빨간머리의 경주(최성은) 둘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이다.

그리고 장풍반점의 사장님 공사장(김종수)

장품반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품어주는 인간미넘치는 사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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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필은 사채업자 일을 한다.

귀염귀염한 얼굴로 세상물정 모르고 이쪽 세계에 뛰어 들어

제대로 거친 맛을 보게된다.

상필을 파이넨셜 계로 이끌어준 동화(윤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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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필의 할머니(고두심)

할머니 연기가 너무 리얼하다. 역시 대배우님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나중에 눈물빼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신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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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폼나게 살고싶어

세상속에 무작정 뛰어든 청춘들

세상무서울것 없이 여태껏 살아왔지만

진짜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것을 깨닫는데는

그리 긴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값비싼 수업료덕에 이들의 인생에 시동은 제대로 걸린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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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동] 거석이형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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