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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투에고>

<목차>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 카카오프렌즈와 작가들의 콜라보의 작품들을 계속 모으고 있는데~

에세이라 언제든 가벼이 손에 들고 외출할수 있는게 가장 좋다~

라이언과 전승환, 어피치와 서귤, 튜브와 하상욱이라는 콤비를 선보였던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무지와 투에고 작가님~

투에고 작가는 2018년 감성에세이 <무뎌진다는것> 으로등장해서 서점가를 휩쓴 장본인이라고 한다. 책 제목은 익숙하지만 읽어보진 못했다. 이참에 한번 찾아서 읽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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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고 싶다가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가도 그리워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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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를 가진 감정들이 날 앞으로 나아가게도 하고,

제자리로 돌아와 나를 토닥이기도 해.

-본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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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는 자신이 있는데,

숨은 그림 찾기에는 영 소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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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행복은 일상에

숨어 있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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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은 저마다 다르잖아.

나는 나대로 찾아볼거야.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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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알아.

수많은 웃음 중 반은 가짜라는 걸.

수많은 친절중 반은 가식이라는 걸.

수많은 말중 반은 진심이 아니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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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토끼옷을 입을수밖에 없는거라고.

어떻게 보면 모두를 위해서지.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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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같아도 가는 방법은 달라.

넌 느긋하게 걸어가고,

난 목적지를 향해 직진하고

그래도 가끔은 저만치서 기다려줄게.

-본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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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가 단무지였음을 이제 알았다~ㅎㅎㅎ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토끼옷을 입고 사는 아이.

우리네의 이미지와 별반 다를바가 없는 캐릭터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그러다보면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무지를 통해 작가의 생각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선물같은 책이다.

어려운 부분없이 가벼이 읽을수 있는 책이다.

미용실갈때나 은행에 가서 오래기다려야할때, 읽기 좋은 책.

정말로 미용실가서 아들 컷트할때 기다리면서 잘 읽었더랬다~ㅎㅎㅎ

나중에 사용해보고 싶은 표현은 밑줄을 치거나 메모를 해가면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해줄수 있기를~

힘이되어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잘 읽은 책이다.

다른 시리즈는 어떤 작가님과 함께 이어지게될지도 궁금하게되면서 계속 기다려지게되는 책~^^

색색으로 책들을 모아놓고 보면 더 부자가된것 같은기분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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