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이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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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아들은 이 책속의 이슬이처럼 활발하고 사회성은 좋은 아이여서 소극적이거나 친구관계에 있어서의 시작을 크게염려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친구관계에 수많은 이들이 생기겠지.. 라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엄마도 함꼐 보는 책.

이 책은 전작도 있나보다. <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라고 해서 고민을 들어주는 마법 일기장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표현하는 법을 배웠던 이슬이(네이버책정보중).. 라는 정보를 보니 이슬이에 대한 이야기였나보다.

이번 책은 그 이슬이네 옆집에 소극적인 동생 진아가 이사오게되면서 친해지는 과정이나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책을 읽고 보니 전작인 <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도 찾아 읽어보고 싶었다.

진아네 가족이 이슬이네 옆집으로 이사를 온다. 이슬이는 친근하게 동생 진아에게 다가가지만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인 진아는 그런 이슬이가 부담스러워 피하기 급급하고... 하지만 마음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쪽지로나마 자기 이야기를 전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친구관계에서 생각될만한 그런 주제들이 큰 글씨로 일기나 편지형식처럼 보여진다. 그고민들을 이슬이가 언니 입장에서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이렇게 책을 읽기만 하는게아니라 체크도 하고 내용도 적으면서 자신에 대해 파악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깨달아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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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을 마음에 담아 두면 상처가 되지만 그냥 흘러보내면 훨훨 날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단다.

장난스러운 친구들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버려. 다르닌구들이 너를 무어라 부르는너는 너야.

그러니 속상해 하지 않기, 울지 않기, 학교도 빠지지 않기로 약속해!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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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놀리는 아이는 무시하는게 상책! 옆의 블랙홀은 놀림당한 기억들을 써서 날려보내는 거란다.

정말 이 블랙홀에 안좋은 기억들을 쓰면 저 멀리 날려보낼것만 같은 기분이 들것 같다.

이렇게 적어보는 란이 있어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할수가 있다.

이렇게 감정에 대해서 적어내려가면 크게 화가 날일도 진정이 되고 자신의 마음의 반성도 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이는것 같다.

어른들이 써도 좋을 방법.

친구관계의 원활한 소통 뿐만 아니라 자기내공도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그런 메뉴얼들이 적혀있는 책같았다.

읽으면서도 오오홍~~ 하면서 혼자 읽었더랬다. 몇번이나 읽게되는 책.

아들이 이 책속의 여러 상황에 처하게될때 좋은 예시로 보여주거나 알려주거나 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다는 믿음이 생긴달까~

최근에 지인의 아들이 친구를 잘 사귀고 싶다고 관련된 책을 찾아달라고 도서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아이도 친구를 사귀고싶어하는데 잘 되지 않은 상황이 얼마나 속이 상할까.. 라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나서 바로 지인에게 이 책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한번 서점에서 가서 책을본후에 괜찮으면 구매해도 좋을것 같다고 말이다. ^^

책 추천을 해주었으니 부디 좋은 친구 사귀는데좋은 길잡이가 될수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대체로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되면 책을 집어드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ㅎㅎㅎ

내복차림이 많다. ㅎㅎㅎ

학교다녀와서나 저녁자기전에도 책을 읽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만화책들을 많이 읽기는 하는데 추천해준 책이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더라.

그리고 자기는 처음에 입학식때 먼저 짝꿍이 된 친구한테 말을 걸어서 금방 친해졌다면서 자기는 이슬이 같은 친구라고 말하더라. ㅎㅎ

기특한 아들 같으니라고~ 책을 읽으면서 자기에 대해 대입도 해보는것이 나도 외우다시피 이 책을 접한후에 아들이 학교이야기를 하면서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되면 책속의 말을 인용해주거나 책속의 방법들처럼 쓰고 그리고 하면서 헤쳐나가봐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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