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토 ] Leto, 빅토르 최를 다룬 청춘음악영화. 시대와 음악.
음악영화 <레토 Leto>를 관람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과거 정말 유명한 록가수였던
<빅토르 최>를 모델로 한 영화입니다.
28세에 요절했지만,
러시아의 젊은이들에게 정말 많은 영감과 노래를 남긴 가수로,
아버지가 고려인이라고 들어서 익히 알고있던 가수였는데요
하지만, <빅토르 최> 캐릭터가 나오긴하지만 그의 일대기라기보다...
그가 살았던 시기의 불안한 배경과
청춘, 음악과 사랑 등을 담은 영화에 가깝더군요.
영화 <레토 Leto>가 좋았던 건,
역시 '음악 MUSIC'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빅토르 최의 노래보다 <레토>에는
데이비드 보위, 루 리드, 토킹 헤즈 등 유명가수의 곡이 흐르면서
<독특한 뮤직비디오 뮤지컬씬>이 펼쳐집니다.
. 곡도 좋지만, 뭔가 <독특한 스케치로 몽환적으로 그려진 이 뮤직씬>에서
레토의 자유분방함과 매력이 발산되더라는...
청춘을 노래하고
시대를 노래하네.
기대이상의 음악과 뮤직 씬에서 만족하며 흥겨워하고
, 록스타마저도 관리대상이었던 80년대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청춘과 음악에 대한 사랑 등을 그려낸 작품,
그리고, <빅토르 최>를 맡았던
배우 <유태오>씨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
영환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록스타 마이크의 캐릭터>를
더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이쪽이 저에겐 기억에 남았던 캐릭터.
칸영화제 경쟁부분에도 초청되는등 작품도 괜찮고
음악영화로서도 꽤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이 작품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한번 보시면,
음악과 그 시대의 분위기에 빠져드실지도요.
어딘가 향수가 느껴지기도 하는 음악청춘영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