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MC: 더 벙커 ], 액션,1인칭 시점 그리고 하정우라는 배우의 힘.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하정우가 다시한번 뭉쳐 만든 작품으로,
한국영화에서 보기드문 느낌의 밀리터리 액션오락물입니다.
하정우란 배우의 카리스마가 영화전체를 지탱하고 있기도 한 작품입니다.
글로벌 군사기업의 캡틴 '에이헵 (하정우)',
그의 팀은 DMZ 지하 비밀벙커에서 임무를 받게되고...
하지만 함정에 빠진 그와 팀은 생존은 물론 타겟인 '킹'도 생존시켜야하는데...
총격씬과 액션, 1인칭시점
영화가 참 독특합니다,
영화의 상당부분이 영어로 진행되기도 하며 초반 오프닝부분의 News 장면등까지 보면
꽤 외국영화를 보는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더군요.
거기에 하정우의 '에이헵'캐릭터도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는 등,
마치 헐리웃영화에 하정우가 출연하고있는듯한 느낌도 주게합니다.
이후부터는 함정에 빠진 팀과 캡틴이,
상황에서 벗어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긴장감 연속의 전개가 이어집니다.
<PMC>는, 마치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의 또다른 버전>인것처럼,
계속해서 연이어서 사건사고가 터지더군요.
중심이 되는 하정우라는 배우의 힘,
거기에 중후반부터는 하정우의 또다른 작품 <터널>을 연상시키게하는
<벙커 내 생존기>가 펼쳐지면서,
<PMC: 더 벙커>에서 여러영화의 장르를 복합적으로 접하게되더군요.
어떤면에선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의 밀리터리 버전인것도 같았고,
1인칭 액션시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CAM연출과, 초반에 액션이 좀 많긴하지만 전투씬도 마음에 들었고요.
후반부터는 <폐쇄된공간에서의 생존기>로 간다고 보시면 되실듯요.
한국영화에서 보기드문 시도를 한것도 같고, ]
무엇보다도 하정우라는 배우가 여러모로 꽤 열심히 한것 같더라구요.
액션과 폐쇄공간에서의 생존물이 적절히 섞인 오락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