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한 작품인데,

<달링>이란 나름 달달한 제목을 달곤있지만,

좀 더 감동드라마에 가까운 실화바탕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로빈이 전신이 마비되는 일을 겪게되자,

다이애나는 정성을 다해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게되는데...

영환 실제이야기 인물인 <로빈 & 다이애나 캐번디시>의 이야기를 다룬만큼,

그 힘들었지만, 함께했기에 더욱 빛났던 그 인생여정을 담아내고있습니다.

  삶을 포기하려한 순간에도 

<아내와 가족>이 있었기에..

다시 살기위한 의지를 가진 건 물론,

그 당시 휠체어'란 존재도 없었던것 같고, 그러한 개선 및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의 인간적인 권리개선에까지 

앞장서게되는 인생의 파란만장한 변화를 이뤄낸 극적인 인물의 이야기.

정말, 삶을 포기하고싶은 순간에도

<다시 살게되는건, 자신을 지탱해주는 아내, 아이, 가족과 좋은 친구들>

덕분인것 같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 클레어 포이, 

설정상 초반을 제외하곤, 대부분 누워서 얼굴연기 위주로 할수밖에 없었던 

배우 <앤드류 가필드>의 호연과 

저는 아내이자 연인인 '다이애나'역의 <클레어 포이 Claire Foy>라는 여배우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배우 <앤디 서키스>

최근작 <블랙팬서>에서는 물론,

<반지의 제왕-골룸 역>등 주로 인상깊은 연길 선보인 배우분이

이런 섬세한 감동드라마를 연출한 감독이었다는것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네요.

 위대한 사랑의 힘 

최근에 인상깊게 본 영화 <오직 사랑뿐>과 함께 좋은 느낌이기도 했고, 

영화는 감동적이기도 하고, 실화라서 그런지 더욱 크게 와닿는 의미도 있습니다.

연출적으론 인생여정을 천천히, 깊게 담아가는 잔잔한 연출에 가깝지만,

배우, 실화이야기, 마지막 감동까지 해서 

은근히 뭉클하게 볼수있는 작품 <달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