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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골반의 사나이, ELVIS.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기까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화 [엘비스, 2022].
MV제이와이 2022.07.31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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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 ELVIS​, 2022>를 관람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만한 로큰롤의 제왕,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를 다룬 음악영화인데요.
특히 5,6,70년대를 지나온 분들이시라면,
로큰롤의 제왕이라는 것만 떠올려도,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매니저 '톰 파커'라는 인물이 나레이션을 하고,
그를 착취하면서도 성공시켰으면서도 많은 돈을 벌려는 매니저로 남았는지를 그리면서
쇼 비지니스적인 관계와 그로 인한 엘비스의 인생 흥망성쇠도 Music 영화로 다뤘습니다.

 

<물랑루즈> 감독의 화려한 연출은 다시한번 돋보여.

영화는 시작부터 '화려한 보석'처럼 시작합니다.

<물랑 루즈>를 보신 분이시라면, 바즈 루어만 감독 특유의 화려함과 열정적인 무대연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악 등으로 꽉 채운 159분임을 다시한번 느끼셨을겁니다.

이 감독이 맡아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과 삶, 영상미 등이 더욱 빛났다고 생각되어서
정말 잘 연출했고 적역의 감독이었다 생각되네요.

 

열정과 저항의 상징.
신들린 골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역시 로큰롤의 황제라는 칭호가 먼저 떠오르고, 구레나룻, 열정적인 춤, 
골반 흔들기와 다리 떨기가 떠오릅니다.

그런 그의 춤은 여성들에게 특히나 어필했고,
한편으론 저속하다며 정치적으로 억압당하기에 이르렀고 그런 부분들은 <엘비스>를 
열정과 저항의 상징으로도 떠오르게했습니다.

흑인음악에 베이스를 둔 그만의 로큰롤이 탄생했고
하나의 시대아이콘이 되었음을 떠올리면서 그런 음악적,사회적,인물적 부분까지 
방대하지만 세밀하게 잘 담아냈습니다.

 

영화 <엘비스>가 좋았다면 그의 수많은 히트곡, 음악, Music 덕이겠죠.

가장 많이 나오는 <하운드 독>을 비롯해, 
<하트브레이크 호텔><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
마지막 <언체인드 멜로디>를 부르는 장면에선 짠하기까지 하더군요.

영화의 폭발적인 씬은 바로 저항의 상징으로 부르던 <트러블 Trouble>곡이었으며,
그의 몸짓, 행동, 노래, 가사, 춤선 모든걸,
자신의 모든걸 억누르려던 정치선과 매니저등에게 노래로 저항한 씬이었습니다.

 

엘비스 역의 오스틴 버틀러. 
끝나고나면 그를 꼭 기억하게될테지만, 처음엔...

인상적으로 알고있던 배우는 아니었습니다만
<엘비스>로 그는 단연코 우뚝서게된 배우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역에는 가수 해리 스타일스, <탑건2>의 마일즈 텔러 등도 후보에 있었지만, 이 오스틴 버틀러가 최종캐스팅되었는데요.
여리여리하고 닮은 구석이라곤 첨엔 못 느껴서, 잘못 캐스팅한게 아닌가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의 무대열정, 춤선, 노래까지 그야말로 어느 순간 '엘비스'가 되어있는 이 배우를 보곤, 그의 열정과 연기를 보고 선택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들을 사랑하고, 공연을 사랑하고, 
노래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그이기에,
그의 생애가 더욱 뜨거운 열정처럼 느껴졌던 엘비스의 인생영화 <ELVIS>.

바즈 루어만 감독의 모든 연출력을 쏟아부어,
무대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레전드로 남을만한 영상미,음악,무대열정으로 보여주어
영화티켓값으로, 근사한 라스베가스 무대공연을 즐기고온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흥겨운 로큰롤 사운드를 
듣는것만으로도 즐거운 159분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