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 무적 강화인간의 탄생. CG비주얼 오락영화 [블러드 샷].
빈 디젤 주연의 영화 <블러드샷 Bloodshot>
<분노의 질주>의 빈 디젤이 출연한 이 SF작은,
발리언트 코믹스 원작이 있습니다.
특수부대원 '레이 (빈 디젤)'는
혈액속에 나노봇이 들어가는 프로젝트 블러드샷을 통해
재탄생되고, 복수를 하기시작하는데...
SF오락물인만큼,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그에 대한 설정이 흥미롭게 작용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거의 '무적'에 가까운듯한 강화인간이 된 '레이'의 활약이
오락적으로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나노봇'이라고 하여 혈액속에 있는 이것들이,
상처가 나도 금새 치료하여주고 이 프로젝트로 인해 거듭나면서
파워적으로 상상이상으로 강해지면서,
한마디로 무적강화인간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SF적인 상상력과 볼거리가 영화 <블러드샷>만의 오락요소입니다.
특히, 총이나 포탄에 맞아도 금새 회복되는 과정을,
SF 비주얼로 보여주는 부분은,
이 영화가 최대한 SF+CG볼거리에 최대한 많은걸 갈아넣었구나할 정도로
볼만하면서도 월등한 비주얼효과를 자랑합니다.
CG를 총동원한 볼만했던
비주얼요소들.
거기에, 블러드샷의 설정이 보여주는 다양한 <강화인간>들의 모습들.
다리, 눈, 호흡기, 손 등 파괴된 신체요소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업그레이드된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신기하면서도 멋진듯한 이SF적인 설정에서
역시 이러한 오락물을 보게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후반갈수록 액션 Action도 많아지고, 역동적인 씬들도 많아져서
최대한 많은CG를 쏟아부은듯한 느낌으로
마치 초고화질 게임동영상의 한 부분을 보는듯한 비주얼과 역동성으로
이 장면에선 스크린으로 보길 잘했다 싶더군요.
딱 SF오락물인만큼, 그에 준하는 설정, 비주얼, CG요소들로 무장한 느낌으로,
<분노의 질주>의 빈 디젤이 나오고,
가이 피어스, 샘 휴건, 에이사 곤잘레스 등
조연배우들의 캐스팅으로도 의외로 괜찮은 구성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CG등에서 제작비가 꽤 높겠다싶기도 했는데,
의외로 공개된 제작비는 4500만 불 정도로
보통 블럭버스터물들의 절반도 안되네요.
결말도 깔끔하고
이정도면 그 정도 제작비로 볼만한 SF오락물로 뽑아낸 것 같네요.
볼만한 SF비주얼오락물 영화 <블러드샷>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익숙한 느낌의 킬링타임용 SF오락물이겠지만,
볼거리도 액션도 많아서 개인적으론 만족했던 간만의 이런류의 오락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