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 호스 ], 성인들을 위한 정통 프랑스 아찔예술쇼!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는 1951년 개장하여,
프랑스에서 실제로 공연을 하고있는 성인용 스트립쇼와 해학극을
예술의 경지로 만들어 선보이고있는 공연이다.
영화 <크레이지 호스>는 그 공연의 과정과 뒷무대의 모습,
그리고 공연의 모습을 적절히 섞어서 마치 한편의 관련기록영화를 보는듯한
다큐적이면서 쇼적인 영화이다.
아름다운 여성의 육체를 뽐내는 여성안무가들의 뇌쇄적이고 아찔한 춤사위가
예술적 무대로 펼쳐지는 그 곳 '크레이지 호스'.
당연히 미성년자 관람불가다.
쇼를 즐겨라!
그저 '물랑루즈'같은 화려한 공연만을 기대한다면 첫 시작부터,
처음엔 살짝 영화가 지루하기 시작했다.
실루엣으로 비춰지는 모습로부터, 아찔한 노출이 시작되고
흐느적흐느적 춤을 펼치기 시작한다.
리허설과 제작과정 중간중간,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공연 하나하나'가
보여지기 시작하자, 아찔하게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성인들을 위한 쇼이기에, 노출은 기본이지만,
그렇다고 공연까지 야하다는 생각이 들진않았다.
매혹적인? 이런 표현이 딱 맞겠다.
인간의 아름다운 육체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다.
영화의 백미는 공연이 완성되어,
극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쇼'처럼 제대로 펼쳐질 때 후반에서 빛났다.
제작과정, 리허설, 오디션 과정을 모두 거쳐,
이렇게 탄생한 '정식 쇼'를 보자니,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답고 또한 뇌쇄적이면 아찔하고 예술적인 감각까지 느껴졌다.
음악, 조명, 영상, 춤사위가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쇼 '크레이지 호스!'
보다보니 그들의 제작열정과 배우들의 노력과 즐기는 모습,
그리고 완성된 쇼를 보자니, '하나의 고급성인용 쇼'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인간의 욕망성 발현을
궁극의 예술미로..
인간의 욕망 (Desire), 이 단어가 참 많이 등장한다.
그것을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육체로 발현해냄으로써,
궁극의 예술미를 공연으로 보여주고싶었다는 제작진들.
그것이 후반에 가더니 정말 느껴지더라는. 후반의 쇼는 정말 볼만하다.
야한 스트립쇼같기만 할것 같지만, 그 안에는 '궁극의 예술미'가 포함되어있다.
그래서, 실제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들 중엔 여자관객도 많고,
실제로 감동을 받는 관객들도 있다고 한다.
역시 인간의 육체가 가장 아름답더라는,
그리고 그것을 너무 잘 표현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들을 위한 화려한 정통쇼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