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메디컬/드라마] 백의의 전사!(1~8화 스포있음)
백의의 전사!
편성 : 일본 NTV
출연 : 나카죠 아야미, 미즈카와 아사미, 코타키 노조무, 카타세 나나, 스즈키 사리나, 코마츠 아야카, 야스다 켄, 사와무라 잇키등
방영일시 : 2019.04.10 ~2019.06.19 총 10부작
평점 : ★★★★☆
메디컬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간만에보게된 드라마. 메디컬에서도 사연이 있으면서 복수를 꿈꾸거나 하는 진지한 것들도있는데 가벼운듯 드라마틱한 사연들만이 있는 것을좋아하기도 하다. 편하게 보기 좋달까~
이'백의의 전사'도 그런류의 드라마!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중점적이지만 그래도 환자의 사연이 중심이 되면서 이야기들이 엮어진다.
주인공인 타치바나 하루카는 어릴적부터 간호사들의 다큐를 본후부터 간호사가 꿈이었고 현재 꿈꾸는 간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전쟁이다. 실수연발의 초보 간호사나 다름없는데 ...
직송상관은 미하라 나츠미. 그녀의 선배로 엄격한 선배랄까~ 그녀와 한팀으로 늘 함께 업무를 보러 다닌다.
돌싱간호사. 이혼후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워킹맘이다.
타치바나와 동기인 남자간호사인 사이토의 사수다.
그밖의 서로 힘이 되어주는 간호사식구들~^^
얼마전에 한 신입간호사의 자살이야기에 대한 기사를 봤다. 병원내 간호생활을 하면서 너무 고통받아서 그런 선택을 햇다는 것 같고...
간혹 책 같은것을 보면 정말 혹독한 세계인것은 분명한것 같은데 그런것들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그런 가족같이 화목한 분위기다.
이렇게 이루어질수는 없는것일까.. 업무가 많아서 힘들다기보다는 위아래 인간관계에서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듣게되는것 같은데 왜 그렇게 생활을 해야 하는것인가... 안타깝더라.
이런 분위기는 상상속의 분위기인걸까.. 싶기도 하고...
수간호사님이 드라마에서는 남자분이다. 혼조 아키유키.
돌싱남으로 이혼후에 딸은 엄마를 따라 살기에 지금은 혼자지내고 있다.
따스한 분으로 전체적으로 잘 돌보고있는 능력있는 수간호사님이시고~~~~
타치바나의 사수인 미하라 간호사를 남몰래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나 자신의 처지가 돌싱에 나이도 많기에 망설이기만 하고 있다.
그녀는열심히 맞선수행중이고 좋은 남자 만나결혼하면 결혼퇴직을 꿈꾸는것을 알기에 늘 조마조마하다.
농구부출신의 남자 신입간호사 사이토. 타치바나와는 다르게 실력이 출중해서 늘 비교가 되는 대상이다.
처음에는 타치바나도 그를 경계하지만 나중에는 좋아하는 관계가 되는데~~~~
알고보니 일진이었던 타치바나. 그 성질이 어디 안가고 불의를보면 참지못해 욱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사수인 미하라 간호사가 늘 불안해하는데~
홀로 사이토를 라이벌로 여기면서경계했지만 사이토는 딱히 그런것은 없는것 같고 의외로 둔한 남자.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 자주보게된다.
역시 일진이어서 그런가 깡이 있어서 반항기있고무서운 환자여도 무서운줄 모르고 맞설줄 아는 타치바나.
환자를 위해서는 자신이 할수있는 것들을 하려고 노력하기에 간호사들이 실제로 저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환자의 가족을 찾아간다거나 하는등의 일을 하면서 문제들을 해결한다.
그녀의 캐릭터가 오바를 많이 하기는 하는데 사실 이 드라마 보기 전에 그녀의 출연작을 '눈의 꽃' 이라는 여리여리하고 여성적인 캐릭터를 봐서 인지 이 캐릭터가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 옷차림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간혹 이렇게 오바해서 웃거나 말하거나 소리치거나 인상쓰거나 하는거 외에 잠시(?) 보이는 눈물장면이나 진지해지는 장면은 정말 잘 어울린다. 예쁘다~
환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감동하는타치바나.
늘 분위기좋은 병원식구들~
간호사분들이 중심인 드라마기에 의사선생님은 야기라 선생님이라고 한분이 나온다~
결혼퇴직을 꿈꾸기에 맞선을 보러가다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난 미하라.
그녀는 모든게 마음에 드는 그 남자와 결혼도 꿈꾸어보지만남자는 자신의결혼교제 전제조건이 일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했으면 했던것.
그녀 또한 결혼퇴직을 꿈꾸었기에 그러겠다고 하며 교제를 시작한다.
이렇게 욱해서 오바해서 화내는 장면들이 꽤 있는데 왠지 잘 안어울려~~
한 기숙사이기에 서로의 방에 스스럼없이 왔다갔다하더나 식사를 하거나 하면서 친구처럼 되는가싶었는데 사이토의 방에서 술을 먹다 잠이 들어버리자 순진한 그녀는 곧바로 사이토를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이 회차에서는 사이토의 전여친이 입원을 햇는데 힘든 직장에 가기싫어 약을버리면서 퇴원하기 싫어하는 환자의 이야기였다.
그녀를 위해 쓰레기를 뒤지는등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타치바나.
그떄 미하루는 그런 타치바나를 도우면서 그녀에게 자신이 이 힘든 간호사일을 10년넘게 해오게된 것을 이야기해주는데...
그만두고 싶어서 간호사복등 다 버리고 가려고 할때 문득 이제곧 보너스니까 그때까지만 버티자.. 그러다 여름휴가가 곧이지... 설날까지 버티자.. 신입이 들어올때까지 버티자.. 이렇게 작은 목표를 쌓아가면서버티다보니 지금까지 버티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공감이 많이 갔더랬다.
실제로 예전에 누가 월급날이 될때까지 버티자.. 그러면 무엇을 사야지. 어디를 가야지.. 목표때문에 회사를 다니는거라고 햇던 말이생각이 나서~
미하라는 간호사일을 그만두고 교제하는 남자와 잘해보려했지만 결국은 자신이 간호사일을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의 결혼전제교제를 거절한다. 혼조 간호사 또한 자신도 미하라에게 맞선상대남중 하나로 넣어달라고 하는등 관심을 표하기 시작하는데~
깐깐한 간호사 선배의 회차에도 역시 감동이 있었고 타치바나는 몸소 뛰어다니면서 환자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하고 늘 드라마틱한 결말이 있다.
의식을 하면서 그를 좋아한다고까지 느끼게되는 타치바나는 용기를 내서 사이토와의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함께 보내려고 하고..
환자 뿐만 아니라 간호사식구들의 개인적인일들도 사연으로 나오게되는데~
주임의 불륜. 불륜은 나쁜것인데 그녀를 탓하는 이는없다. 보통 불륜이라고해도 친구여도 그러면 안된다.. 해주는 동료한명있게 마련인데..
일단은 그녀의 마음을 지지.. 욕은 상대남에게~ㅎㅎ
하지만 결국은 잘해결~역시 남의 가정을 깨려는 선택은 옳지 않은거지~
또 어느날은 미하라의 맞선남이 입원을 하게되어 다시 만나게되는데....
그녀가 간호사로서 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된다. 간호사일을 그만두고 가정일에 충실하라햇던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면서 그녀에게 간호사일도 계속 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달라제안을 하는데...
이미 수간호사의 마음도 전해들어 애매했던 터라 고민하는 그녀. 더불어 걱정하는 수간호사님~
그녀는 수간호사에게 자신이 왜 좋은지에 대해 묻는데 편하고 안정적이라는 대답에 의외로 로맨틱하지 않아서인지 적잖게 실망을 한 미하라.
하지만 이 회차에서 한 부부환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게를 운영하는 남편이 병원에입원을 하게되자 몸이 썩좋지 못한 아내가 가게일을 홀로 하다가 쓰러지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 남편이 꽤 까칠하다여기지만 아내에게만은 다정하고 그녀만을 생각하면서 쓰러진 아내곁에서 자신이 곁에 있다... 그녀없으면 살수 없다 하면서 계속 그녀에게 말을 하는것이 완전 애처가 공처가가 따로 없었는데~
그때 남편이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안정이 되자 아내와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하는 말에 뭔가 생각이 많아지면서 수간호사님의 말을 떠올리는데..
결국은 맞선남을 거절하고 수간호사님에게 올인하기로 한 미하라.
타치바나는 고백할 타이밍만 잡다가 날잡아 사이토를 데리고 술을 마시는데 긴장한 탓에 과음을 해서 정작 고백은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키스부터~ㅎㅎㅎ 하지만 그녀는 기억하지못하고 사이토만 반대로 그녀를 엄청나게의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돌싱인 간호사님의 사연도. 충분히 있을법한 사연. 힘든 엄마와 그런 엄마를 지키고 싶어하는 어린아들~^^
뻔한 스토리일수 있지만 봐도 봐도 감동이 있다~^^
서로 오픈하지는 않았는데 우여찮게 애매한 관계들을 들키게된 네 사람. 그들만의 비밀로 하기로 하는데~ㅎㅎ
일단 몰래엿들은 야기라 선생님을 제외하고~
계속되는 고백타이밍을 놓치고있는 타치바나와 그녀를 점점 더 의식하면서 예쁘다고 생각하기까지 한 사이토.
서로의 마음은 확실한것 같은데 그놈의 형식적인 고백타임이 ㅎㅎ
그러다 수간호사님은 그녀가 그에게 고백을 하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 확실하다면 이런것은 남자가 해주는게 맞다고 살짝 밀어주는데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 사이토.
둘이 함께 자리하면서고백하려던 찰라또 우르르르 간호사식구들이 몰려오면서 놓치게되는데~
10화까지가 마지막인데 9화에서는 아마 제대로 고백하고 사귈수 있기를~ㅎㅎ 사귀고 나면 이제 대놓고 꽁냥거릴수있을테니 선남선녀의 꽁냥거림도 좀 보고 싶기도 하고~ 미하라와 혼조수간호사님또한 이쪽은 좀더 어른이니 어른의 연애를 제대로 좀 보여줬음 싶기도 하고~^^
9,10화도 얼른 보고 싶은데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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