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큐 ], Little Q, 개는 사랑이다. 안내견의 삶..
홍콩영화 <리틀 큐 Little Q>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눈물나는 감동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소규모 개봉했지만 작품이 마음에 들어 리뷰로 남겨봅니다.
시력을 잃게된 유명 셰프 '리'에게,
안내견 'Q'가 오게되지만 예민해진 리'에게
그저 방해만 될뿐이다. 하지만 결국 안내견과 소통을 하게된 리에게
Q는 안내견이자 평생 반려견이 되는데..
그저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않고
사랑과 헌신만을 약속하는 몇 안되는 동물중에 하나인 개(Dog).
최근 개에 관한 영화가 몇몇 있긴했지만, 이번 <리틀 Q>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라는 시점에서 더 깊게 가슴 속으로 파고듭니다.
안내견의 삶으로 이루어져 주인과 평생의 길을 함께하게되는 Q.
특히 <리트리버>라는 종의 강아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귀여운 눈망울에 빠져들듯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순수한 사랑과 애정을 인간에게 전해줍니다.
영화 초반에 자존심강하고 예민했던 셰프 '리'가
강아지 'Q'에게 가슴아픈 행동도 모질게 해대지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행복과 공존의 손을 내미는 Q에게 감동하게되죠.
그저 곁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리'는
마음을 열게된것입니다.
영화 <리틀 큐 Little Q>는,
Q의 탄생부터 시작해 안내견으로 거듭나는 과정 주인과의 매칭 및 소통
그 후의 삶까지..
안내견의 삶으로의 평생 모습을 마치 교육과정처럼 담아내면서도
주인과 행복했던 순간순간까지 담아내는 드라마까지.
눈물 쏙 빼놓는 <강아지의 일생>을 따뜻하게 전해줍니다.
강아지는 어찌도 이렇게 사람에게 많은 것을 주고만 가는지,
가슴을 울리게하고 개와 함께했던 분들에게
추억을 전하기도 할겁니다.
너무도 많은 것을 주고 간 그들이기에,
남겨진 이들에게는 '행복'과 함께 많은 '그리움'도 남게하겠죠.
어둠 속에서도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그 이름
영화 <리틀 큐>
영화 <리틀 큐>는 그러한 강아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삶으로 좀 더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한국영화 <도둑들>에도 출연하셨던 배우 임달화씨가 나오며,
그에 못지않게 뛰어난 연기를 펼치는 <리틀 큐>를 비롯한 개들의 명연기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어찌도 이리 연길 잘하는지,
보면서 그 눈망울과 연기에
수많은 심쿵을 느낄수있었네요.
댕댕이는 그저 사랑이라고 하지만,
우리 인간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전해주는 존재입니다.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많은 감사함을 느끼게하는 그들의 이야기
영화 <리틀 큐>였습니다.
엔딩크레딧의 실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과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뷰도 감동적이네요.
개를 사랑하신다면, 한번쯤 만나보셔도 좋을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