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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캣츠 ], 기묘한 쇼 한편을 보고온듯해. OST는 환상적!
13  MV제이와이 2020.01.16 04:40:47
조회 30 댓글 0 신고
나름 화제였던 영화 <캣츠 Cats>
정말 유명한 뮤지컬 <캣츠>가 있고 그걸 영화버전으로 만들었지만..

 

예고편이 공개되서부터 기묘한 모습을 한듯한 극중 고양이들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많아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막상 보면 괜찮겠지, 재밌겠지 등의 생각을 하면서
보았지만.. 영화끝날때까지 적응하기 쉽지않았던 
<캣츠> 그들의 모습...

영화의 첫장면을 보는순간, 역시 예고편 때 보았던 그 감정이 
다시금 솟아올랐는데요. 아무리해도 사람의 얼굴을 한 고양이들의 모습은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게다가, 영화 중반까지도 큰 재미를 느끼기도 쉽지않았는데요.
젤리클 젤리클하며 무조건 첫장면부터 춤추고 노래부르는 그들은,
아무리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저라도, 몰입하기가 쉽지않았고.

 

대부분 춤과 노래로 자기소개하기가 영화의 절반 이상인 내용은,
<뮤지컬 캣츠>가 그런 내용이라는걸 대충 알고 봤음에도 큰 난관이더군요.

다른 뮤지컬 영화들은 노래 부르다가도, 그래도 내용 진행이나 드라마 부분이 좀 있지만
<캣츠>는 거의 8할 이상이 위에서 말한것이어서, 알고보았지만 재미를 느끼긴쉽지않았던.

영화에 그나마 몰입되기 시작한건, 중간에 <스킴블샹스의 탭댄스>가 나오고, 
<Mr. 미스토펠리스>가 나오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봄발루리나>가 등장하면서부터
그나마 조금씩 몰입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자벨라의 메모리

본격적으로는 위의 장면들이 나오면서 좀 볼만해졌는데요.

확실히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고르라할때도, 
전 <스킴블샹스>나 <Mr. 미스토펠리스>, 
역시 <그리자벨라>라고 할수 있겠더군요.

이 영화에선 타 뮤지컬영화하고 다르게 감정이입을 할만한 캐릭터가 적다고 할수있는데
진짜 <그리자벨라>가 나올때 유일하게 그녀에게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제니퍼 허드슨의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큰 장점이기도 했지만..
역시 그 유명하다는 <메모리>를 듣는 순간, 
그녀의 목소리와 합쳐져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감동받은 장면이기도 했네요.

 

주디 덴치, 이안 맥켈런, 이드리스 엘바, 제이슨 데룰로, 제임스 코든 등
유명한 사람들이 나와도 그들에게 빨려들어가기보다, 
다른 의미로 뭔가 안어울린단 싶은 생각이
속으로 계속 들었는데..

역시 외모적인 면에서 끝까지 적응하기가 쉽진않았네요.

사실 이 OST들이 영화를 살려주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뮤지컬도 그렇다하더라도 
거의 내내 춤과 노래만 하면서 자기소개하다 끝나는 전개는 물론, 
비주얼까지.. 내내 재미를 느끼기보단, 
정말 묘한 쇼를 보고나온 느낌이었네요.

이 영화에서 남은건, OST 모든 곡들과 <그리자벨라의 호소력짙은 목소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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