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 해즈 폴른 ], 벌써 시리즈 3편이지만, 나름 괜찮게 볼만한 오락물.
액션오락영화
<엔젤 해즈 폴른>
이 시리즈도 벌써 3번째 작품인데요.
그만큼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기대감도 재미도 약해지겠다싶었는데
의외로 미국에서 2주연속 1위도 하고
기대보다 좀 더 흥행도 하고했네요.
저도 3편인만큼 첨엔 큰기대 없이 보러갔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본 오락물이었습니다.
<올림푸스 해즈 폴른>
<런던 해즈 폴른>
<엔젤 해즈 폴른>
대통령과 그를 지키는 비밀경호국 요원 배닝-의 얘길
액션오락물로 그려낸 시리즈죠.
미국에서도 1,2편이 괜찮게 흥행한 편이라
이번 편까지 이어졌는데
3편도 기대보다 더 선방해주었습니다.
공개된 줄거리에서 보듯이
그동안 대통령을 지켜주었던 가디언 엔젤 '마이크 배닝'이
그 폴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대통령 테러의 범인이 된 '그',
이번엔 누굴 지켜주고 막아주고할 것 없이
'스스로'를 지켜야합니다.
영화가 중반까진 <도망자>의 스토리로
이런 스토리 자체가 그렇게 신선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전개와 내용 자체는 익숙하지만,
드론씬 등 액션과 몰입감이 좋았던.
스토리로 보는영환 아닌걸로, 영화의 적이나 내용은 예상가능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밌었던 건, 역시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과 액션총격씬> 덕분.
초반의 <드론 공격씬>은
정말 오싹하게 다가오도록 진행됐고,
후반의 <대통령을 지키기위한 건물총격씬>은
총이란 총은 정말 원없이 쏘는것 같았네요.
더 크게 화려하게보다
적은 규모로 긴장감과 총격씬 등으로
알차게 끌어간 엔젤 해즈 폴른.
이번엔 4000만불의 적어진 제작규모로
그 안에서 <누명과 도망, 추격과 반격>등의 구성과 전개로
오밀조밀하게 관객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한 느낌이었습니다.
전편의 아론 에크하트는 나오지않으며,
닉 놀테의 역할은 괜찮았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좀 아쉬웠고
<전쟁>등의 피해와 그걸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배닝'의 가족사도 적절하게 녹아든것 같습니다.
제라드 버틀러는 나이든게 좀 보였지만
모건 프리먼과의 <대통령과 경호원의 관계>를
결말까지 돈독하게 잘 보여준듯 하고요.
전편들이 스케일 큰 액션오락물로 센 화력의 오락물이었다면,
<엔젤 해즈 폴른>은,
전작과는 스타일을 조금은 다르게해서
적은 규모 내에서 나름 알차게 꾸려간,
익숙하지만 역시나 오락물의 재미는 충분히 가졌던
시리즈 3편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