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기욤 뮈소>

<목차>

정말 오랜만에 기욤 뮈소의 책을 접하게 된것 같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저자의 장르가 어떤 장르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이 책을 접하고서 다시 복습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

특히나 이런 스릴러적인 장르가 너무 마음에 든다. 추리해서 밝혀져야하는 사실에 몰입감이나 긴장감이 꽤 높았기에 좋았다.

이책은 먼저 유명한 작가인 '네이선 파울스'가 등장한다. 그는 갑자기 35세의 젊은 나이게 돌연 문학계에서 은퇴를 한다.

그는 절필을 선언하고 칩거한 후에 이를 끝까지 지켜왔는데 보몽 섬의 자택에 틀어박혀서 한줄의 글고 발표하지 않고 인터뷰요청이나 그어떤 요청들도 거절한채 자택에서 두문분출하고 있었다.

그의 신비를 풀려고 많은 이들이 비밀을 캐보려했지만 그 누구도 알수 없었고 섬으로 들어가 그의 자택근처로 접근만 해도 그의 총세례를 받기 일쑤였기에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또한명의 등장인물. '라파엘 바타유' 그로 새내기 작가로 소설을 쓰고 있으나 출판사에서 거절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자신이 존경하는 네이선을 만나 어떤 말이라도 조언을 듣고 싶어하지만 그에대한 말들에 쉽게 엄두조차 낼수 없었다

하지만 그 섬의 서점에서 일을 할 사람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네이선이 사는 보몽 섬으로 가기로 결정한 그.

배의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도 독특했다. 예매가 불가햇고, 섬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배에 탑승할 수 잇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보몽 섬 주민들이 대놓고 배타적인 태도를 취한 건 아니었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건 어김업는 사실이다. 섬 전체를 통틀어 카페가 하나, 식당이 둘,펍이 하나있을 뿐이었다. 호텔은 물론이려니와 민박집도 없었다. 관광객들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을수록 신비주의로 포장되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보몽 섬을 버킷리스트에 집어넣고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기에 이르렀다. 사시사철 붙박이로 사는 주민들 이외에도 부유한 사람들 몇몇이 섬에 별장을 구입한 사례가 있었다. 빼어난 경관과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매료된 기업인들과 예술가들이었다.

-p31

라파엘은 보몽섬에 도착해 자신이 일할 서점으로 갔고 서점 주인은 서점문을 닫기위해 도와줄 일손이 필요했고 그를 그럴 요량으로 불러들인것이라고 했다. 오프라인서점으로서의 매리트가 떨어졌다고 과감한 결정을 한것.

간혹 네이선 파울스가 대담이나 인터뷰를 했다는 내용들이 나오면서 그에 대해조금씩 더 알수 있는 정보가 나온다.

라파엘은 네이선 파울스의 집으로 가서 그의 총으로 위협을 당하기는 하지만 그의 목적이 잇었기에 자신이 썼고 무수한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던 소설을 그에게 건낸다. 그가 자신의 소설을 읽어주기 바라고 무엇이라도 한마디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당돌함에 그의 소설을 받아들고나서 덕분에 다리를 다치게되었지만.... 결국은 읽어서 주석까지 달아주는 정성을보인 네일러 파울스.

새내기 작가인 그에게 가능성을보인것이라고 본다.

그가 다쳐서 요양중이면서 한참 예민할때 한 여성이 그를 찾는다. 네이선이 아끼는 개가 실종이 되자 그녀가 그개를 찾았다면서 그를 직접 찾아뵙겠다는 조건으로 다가온것. 그녀는 그가 제일 싫어하고 증오하는 류의 기자였지만 그가 무턱대로 싫어하기에는 무언가 이끄는 매력이 있는여자였다.

평화롭고 한가로운 이 섬에 섬전체가 흔들릴만한 잔인한 살인사건이발생한다. 끔찍하게 살해된 시체가 발견된것.

이일에 관심을 가지는 라파엘.

어쩔수없이 여기자를 만나 집안으로 들이게된 네이선. 그녀의 이름은 마틸드였다.

마틸드는 두번째 그를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 그가 글을쓸수있을것이라 장담할만한 이야기라 자부하고 이야기를 쏟아내는데...

한쪽에서는 마을의 살인사건이 조사중이고... 알고보니 네이선은 나중에 라파엘이 찾아오기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집안에서 두문분출하고 외부인을 잘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을의 소식에 깜깜했던것.

하지만 라파엘이 이야기해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마틸드가 이야기해준 ... 그가 그이야기를그녀에게 듣고난후 머릿속에서 떠나지 못했던 그 이야기들속의 인물중이 한명임을알게되고는 휘몰아치는 감정에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추리나 스릴러쪽에 있어서 아예 처음부터 범인을 드러내놓고 그가 그렇게 범인이된 과정이나 밝혀지는 과정이 스릴이 있고 추리할맛도 나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어줍잖게 초반부터 읽다보니 범인을추론할수 있는 책들도 있다.

그런책들은 몰입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끝까지 범인이 어떻게 왜 이렇게.. 라는 ..도대체 누가? 라는 의문을 끝까지 가지고 갈수 있고 나중에 밝혀진 진실에 아~~~ 라고 이해하면서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부분까지 한순간도 흐트럼없이 읽을수 있는 몰입감과 긴장감이 기분이좋았다.

네이선과 라파엘이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정확히는 마틸드의 이야기도 과거의 한 잔인했던 일가족살인사건에 대한 사건조사나 마찬가지긴했지만 말이다. 과거의 살인사건이 현재의 살인사건과의 연관성~

그리고 인물들의 관계등... 차츰 밝혀지는 진실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왜 기욤뮈소의 소설을 로맨스장르라 생각했을까.. 사실 로맨스가 진한 작품을 한두개 본것 같고 그후로 기욤뮈소의 작품을 손에 잡지 못했던것 같다. 하지만 이름만으로 브랜드가치가 있는 그였기에 언젠가 계기가 되어 다시읽혀지면 좋겠다 햇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의 책들을 모조리 보고싶다는 욕구가 샘솟더라. ^^

그의 읽을책이 많다는것이 행복했을정도였으니까~ㅎㅎㅎ 최근에 무협이나 로맨스소설쪽으로 소설장르는 읽다가 만만치 않은 스릴러물을 읽게되니가 흥분되고 좋았다~^^

추천해주고 싶으네~ 기욤뮈소의 팬이라면 그의 문장이나 그의 느낌을 금방 캐치할수도 있고 좀더 특징적인 매력등을 찾아낼수 있겠지만 나로서는 제대로 각인된 첫작품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다른작품에서 그의 느낌을좀더 받고 싶다는 생각이많이 들었다. ^^

당장 도서관으로 뛰어가야겠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이 책의 결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

​

#작가들의비밀스러운삶 #기욤뮈소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도서 #신간소설 #소설추천 #추천도서 #신간도서 #책추천 #책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