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홉스&쇼> - 나랑 분노의 질주는 안맞는걸로!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랑 분노의 질주는 안맞는걸로!
원래 전혀 관람 예정에 없던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요즘 쉬는날에는 무조건 집에만 있으려 한것도 있고 영화도 많이 안본것 같아서 고민하던 차에 친구들이랑 약속 잡히고 약속 다 끝나고 친구랑 영화 보면 괜찮겠다 해서 원래는 <암전>을 보자 했으나 <봉오동 전투>가 보고싶다 했지만 내일 엄마랑 보기로 해서 결국 이 영화로 했다! 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컴포트 관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았다.
내가 아마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유일하게 본것이 아마 학교 동아리 시간에 관람하로 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일것이다. 그때 나와 맞지 않는 액션물이라는것을 알고 그 뒤로 단 한번도 안봤었는데 스핀오프 지만 내가 이렇게 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결과적으로 나랑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안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단 두편의 영화로 이 시리즈가 나랑 맞지 않는 다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때 보았던 분노의 질주를 봤던 기분이랑 똑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액션이 위주인 영화 그냥 액션만 즐기면 되는것이긴 맞지만, 물론 액션이 통쾌하고 시원하고 재밌긴 했지만 그냥 그게 다인 느낌이 들뿐더러 생각보다 단순하고 무난한 이야기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오지 않았다. 시리즈들을 다 보지 않았기에 큰 재미를 못 느꼈다는 점도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둘의 티키타카 하나는 인정 하지만 그냥 그걸로 끝이였으니까 말이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생각나는 악당의 모습과, 추후에 나올수도 있겠지만 특별출연으로만 쓰이기에는 아까운 인물들이 많은데 포스터에도 나오길래 기대했는데 특별출연 이였던 에이사 곤잘레스도 너무 아쉽고, 한 특별출연 배우의 분량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좀 흐름이랑 안맞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나한테는 별로였다. 유머를 더 하기 위한 선택이였던것 같은데 평소 였으면 나랑 잘맞았을 미국식 화려한 입담 개그들이 왜이렇게 정신 사납고 답답하게 느껴졌는진 모르곘지만 아쉬운점이 너무 많았던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였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간만에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를 봤다는 점인데 그거 하나만으로 이 영화를 기억하기에는 나에게는 많은 시간이 지루했던 영화였던것 같다. 쿠키 영상이 3개가 존재하는데 영화를 재밌게 보신분이 아니라면 굳이 3개다 볼 이유가 없을것 같다.
- 뜬금포 로맨스..? 원래 이런가?
- 모아나를 안봤지만 모아나도 생각나는 아이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