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장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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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는 2017년 3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한 장편소설 <저스티스>의 종이책이라고 보면 된다.

연재당시 네티즌 평점 9.9점을 받으며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완결 직후 드라마 판권이 판매된 법정 미스터리 소설이다.

7월 17일 방영을 시작한 KBS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의 원작소설이다.

총 3권까지가 1세트로 완결이 된 것이어서 마음편하게 읽을수 있었다.

두께도 두께여서 얼마나 오래 끌까했는데~ 이틀만에 3권을 다 읽었다.

1,2권은 저녁에 늦게 시작했는데 다음이 궁금해서 몇시간만에 2권을 다 보았는데 그 시간이 새벽 2시가 다 되었더랬다.

평일이었기에 신랑이랑 아들의 일상을 위해서 자야했기에.. 3권은 바로 일어나서 다음날 읽게 된것 같다~

그만큼 몰입감이 뛰어나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네티즌 평점 9.9점의 이유를 알겠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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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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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경 : 승률 99.9 퍼센트의 스타 변호사. 대중의 관심을 이용할 줄 알며 무자비한 승부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도 처음부터 무자비한 변호사는 아니었다. 변호사 초년 시절,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처절하게 패함으로써 정의위에는 언제나 돈이 자리 잡고 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서준미검사를 사랑하지만 그는 자신의 변한모습이 부끄러워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그녀를 노리는 현회장으로부터 몰래 그녀를 지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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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준미 : 특수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로 발령받은 천재 여검사. 비자금, 배임횡령, 뇌물수수등 기업 범죄와 관련해 굵직한 사건들을 처리한 수재지만 늘 지각에 재판일정 까먹는것도 일상다반사로 맹한부분이 있다. 하지만 한번 물기 시작하면 집요하고 베테랑 형사들도 인정할마한 수사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과거 현회장을 주목하며 그의 죄를 밝혀보려하지만 끝내 그를 밝혀내지 못하고 현회장 밑에 있는 태경에게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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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대기 : 송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로 조폭출신이라는 설이 있다. 직원들이나 소속연예인들을 쥐락펴락하고 급작스레 회사규모를 키워 의심을 많이 살만한회사다. 현회장의 수하이고 그의 엔터소속 여배우들이 속속들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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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준호 : 황룡건설의 회장이자 송엔터테인먼트를 좌지우지하는 실세사업가. 송엔터테인먼트의 소속연애우들의 스폰서 역할을 함으로써 여배우 연쇄 실종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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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수 :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능력으로 언론과 대중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태산그룹 후계자. 회장이었던 부친이 병환으로 일찍 경영일선에 나선 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대중적인 이미지는 아주 좋은 이미지지만 비밀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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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 방에 혼자 가만히 앉아 있었다.

텅빈 그방. 그 무거운 정적이 참을수 없게 느껴진다. 그녀는 지난 2년동안 정적과 고독을 참을수 없었다.그때만 내면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는 그녀를 �諮음볜눗� 만들었다. (...) 그녀는 숨을 멈춘다. 이 순간이 되면 그녀는 늘 숨을 멈추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그리고 천천히 문이 열린다.

그리고 그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남자는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떨고 있었다.

그녀에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미소. 덜덜덜.. 뼈까지 떨리는 느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깊은 두려움. 지옥이 시작되었다.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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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미와 태경은 사법연수원 동기였다. 하지만 배경은 판이하게 달랐다. 준미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에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중의 수재였다.연수원 시절에도 늘 톱을 달렸다. 쟁쟁한 두뇌들만 모인다는 연수원에서도 그녀의 두뇌는 독보적이었다. 그런 그녀를 두고 연수원 형사 소송법 교수는 이렇게 평가했다.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좋다."

반면 태경은 모든 면에서 정반대편에 서 있었다. 지방대 출신에 법학 전공자도 아니었다. 10년을 매달려 겨우 사법 고시에 패스한 늦깎이 법조인이었다. 연수원 성적은 늘 최하위였다. 한때는 낙제위기에 몰렸지만 특유의 뚝심과 노력으로 돌파해냈다. 물론 준미의 족집게 과외도 한몫했다.

-P57

준미와 태경은 과거 이렇게 서로의 다른점으로 인해서인지 인간적으로 통하는 사람들이었기에 판이한 환경에서도 서로에게 끌린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애증의 관계로 돌아서버렸지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 알려지고 싶어서 어떻게든 하고 싶어하는 여배우들.. 그런 여배우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건은 '장영미' 라는 여배우의 실종에서부터 시작된다.

준미를 까려고 하는 부장검사 주만용은 드라마에서 어떤 인물이 맡게되는지 궁금하다. 현회장 못지않게 악질적인 인물인데 원래 권선징악이라고 악한 인물들은 어떻게든 벌을 받게 되지 않는가.. 그점을 위안을 삼으면서 악행하는과정을 볼때 어떤 배우가 밉살스레연기를 하게될지 드라마의 인물캐스팅을 계속 찾아보게 된다. ^^;;

드라마를 아직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기에 그냥완결이 되면 다시보기로 처음부터 몰아보려고 계획중이다. 그래서 책으로나마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고나서 드라마를 볼 예정이다.

그래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나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라진점이있을지 찾아보는 묘미도 있을것 같아서 말이다.

일단은 읽으면서 계속 배우들을 생각하게된다. 메인배우들은 나왔지만 말이다. 나머지 분들도 꽤나 궁금하다는~

장영미가 실종되고 그녀의 시점에서도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행히 실종만 되었지 살해까지는 당하지 않았지만 어딘가 감금되어있는 그녀.

그녀의 실종을 접한 서준미는 그녀를 찾기위해 노력한다. 도대체 그녀를 납치하고 그녀가 지옥을 떠올릴만큼 두려워하는 이는 누굴까?

현회장일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뒤에 또다른 인물이 있었고.. 악마라 생각되는 현회장도벌벌떠는 또다른 악마가 있는것.

어떤사람일까..... 계속 궁금해지면서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더라.

역시 남녀주인공이 변호사와 검사이기에 법정신이 안나올수가 없다. 스타변호사로서 태경의 변호는 정말 놀랄만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주눅들지 않고 그의 쇼를 보면서 당황하지 않고 맞받아 태경과 다른 방법으로 모두를 휘두르는 서준미의 능력또한 흥미로웠다. ^^

여배우의 실종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난데없이 이민수의 태산그룹의 공장쪽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어린소녀들이 태산그룹의 소속임을 자랑스러워하며 공장의 자신의 라인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또다른 사건의 시작이었다.

현회장은 서준미가 자신을 파고들자 경계를 하면서 그녀를 이태경에게 맡긴다. 하지만 태경은 준미의 성격을알기에 그녀의 수사를 중지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현회장은 급기야 준미를 미끼로 태경을 협박하기에 이른다.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녀를 현회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

또한명의 송엔터의 소속여배우의 모습. 주목받기위해 노력하는 혜진. 처음에는 위험한 일이벌어지겠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여자의 욕심과 야망도 무섭다.. 라고 느끼는 부분이있었다. 사람이 변한다.. 라는 것이 참 무섭다.. 라고 많이 느낀다. 이태경이 변한것처럼...

현회장이 처음에도 착한이는 아니었지만 일반적인 사람에서 이렇게 남들이 악마라 칭할만한 인물로 변한것 하며...

이렇게 1권에서는 여배우실종의 최종배후는 이민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제 2권부터는 서준미가 이 모든것을 어떻게 밝혀내는지 귿르의 활약이 밝혀지게될것 같다.

각장마다 빠른장면전화으로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었다. 그러니 3권까지 순식간에 읽어버릴수가 있었지 않았겠는가.

주인공부터 주변인문들까지 세밀하게 배경을 쌓아 인물들의 행위가 설득력이 있고 자연스럽다.

연결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여배우 실종이라는 사건하나만을 두는게 아니라 인물들과 관련있는 사건들이 꽤 개연성이높은것도 장점이다.

사건묘사가 탁월하달까. 머릿속에 영상이펼쳐지는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나올까.. 생각하게되면서 뇌가 끊임없이 움직이게되는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사건을 중심을 잡고.. 그들이 잡으려하는 배후인물들에 가까워지면서 그들을 위한 한판승. 역전의 순간등이 빠르게 몰아가니 이 책을 손에 잡기 시작햇다면 마지막까지 책을 놓기 쉽지 않을것이다.

괜히 저녁늦게 읽기 시작해서리~~~ 일찍부터 봤다면 하루만에 다 봤을수 있을 심리스릴러소설. <저스티스>

신랑에게도 읽어보라 권하기는 햇는데 워낙 취향적인 면에서 차이가 큰 사람이라 어떨지는 모르겟다~

신랑이 재미있다고 하면 많은 호응을 받을만한 책이겠다 싶은데~ 책을 잘 안읽는 사람이라 언제 1권을 쥐게 될지는 모르겠다. ㅎ

드라마가 궁금하지만... 완결이 될때까지 참아야지. 일단 원작소설로 내용과 결말까지 다 알게되니 본방사수한다고 기다리고 보면 아마 흥미를 금방 잃을것 같기 때문이랄까.. 스토리를 모른다면 궁금해하면서 기다릴만한 계기가 되는데 결말을 알게되니 기다림이 쉽지 않다~

얼른 드라마가 끝나서 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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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이태경, 손현주 , 나나, 탁수호역의 박성훈이 아마도 원작소설의 이민수일것 같은데 꽤 어울린것 같다.^^

살짝 아쉬운 점은 마형사.. 라고나할까~ 마형사가 나중에준미와 함께 뒤늦게 여배우들 실종사건을 합류하게되는 인물인데, 여자들이 그를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할만한 미모를 가진걸로 나오는데 그만큼 잘생겨야 한다는 것이~ㅎㅎㅎ 드라마의 캐스팅을 보니 살짝 매치가 잘 안된달까~ㅎㅎㅎ

사실 주인공들외에 다른 인물중에 마형사는 누구일까 많이 궁금했었기에~ㅎㅎ

물론 개인적인 취향생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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