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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어게인> - 나도 살며시 기대해 봐도 될까?
10  색시주뇨비 2019.05.25 06:49:07
조회 51 댓글 0 신고

베일리 어게인

감독
라세 할스트롬
출연
조시 게드, 데니스 퀘이드, K.J. 아파, 브라이스 게이사르, 브릿 로버트슨
개봉
2018.11.22.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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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도 살며시 기대해 봐도 될까?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나 이웃님들 글을 보고 무조건 봐야지 했지만 개봉한줄도 모른채로 놓쳐버리고 VOD는 참 이상한게 봐야지하면서 자꾸 미루게 된다. 하긴 극장갈 시간도 거의 없는데 아무튼 올레TV 30000원 쿠폰이 갑자기 당첨인지 뭔지됬는데 뻥인줄알고 안쓰다가 진짜 써지길래 결제해서 봤다. 사실 집에서 보는건 집중은 크게 안되지만 1.2배의 맛은 최고다.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님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영화가 있었다. 바로 <베일리 어게인> 강아지가 환생을 해서 자신이 사랑했던 주인을 찾아온다는 모든 견주들의 행복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영화인데 사실 영화를 잘만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 저예산이라는게 팍팍티가 나는 모습들과 뚝뚝 끊기는 듯한 개연성등을 보면 참 소재 하나 기가 막히게 잡았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니까 말이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영화를 보면서 마냥 웃음을 지었다가 눈물을 고였다가, 혹은 눈물을 흘렸다가를 반복한다. 전지적 강아지 시점으로 이루어지는 이 영화는 오로지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저 행복회로만 굴러가게 하는 상상 영화이다. 애초에 큰 예산이 들어가거나 할 만한 영화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게 느껴진 이유는 눈에 뛰게 허술한게 보인다는 점 정도인것 같다. 누구나 그러했듯 모든 삶이 행복했던 삶은 아니겠지만 한 생명이 누군가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것은 참 위대한것 같다. 주인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 강아지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항상 고마워 아가들아.


나는 우리집 강아지 행복이를 대려오고나서 동물에 대한 감정이 정말 예민해질 정도로 풍부해졌다.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은 아예 못볼지경이고 밖에 불쌍한 아이들을 보면 계속 마음에 거슬릴 정도이다. 그럴때마다 우리집 행복이 한테라도 더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애써 외면을 하고 오긴한다. 다른 아이들까지 케어할 형편이 안되니까. 그리고 웹툰 <내일>이든, 뭐든 강아지 소재의 무언가를 보면 눈물이 저절로 난다. 근데 강아지라서가 아니다.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겨주고, 가끔 사고도 치지만 신기할정도로 내 기분을 잘 알아맞춰주는 친구이자 가족. 너로 인해 늘 행복하고, 늘 즐거운데 난 문득 이 영화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행복이도 다시 환생한다면 환생해서 나를 찾고 그리워할 정도로 내가 행복이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걸까 라고. 행복아 나도 살며시 기대해 봐도 될까?





- 여러번의 삶 거의 행복해서 다행이다.

- 이 세상에 좋은 주인들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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