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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 - 차라리 "영화"였으면 하는 이야기
10  색시주뇨비 2019.05.23 16:43:33
조회 35 댓글 0 신고

어린 의뢰인

감독
장규성
출연
이동휘, 유선, 최명빈, 이주원
개봉
2019.05.22. 대한민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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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영화"였으면 하는 이야기




매달 한번은 엄마랑 영화를 보자를 올해는 참 잘지키고 있는것 같다. 이번달에는 뭘 보는게 좋을까 고민하던 끝에 <어린 의뢰인>을 봐야겠다 결심을 해서 진작 얼리버드 구매에 성공을 해 관람을 했다. 주엽관은 항상 이시간에 가면 식사하시거나 식사하시기전에 영화 보시는 어르신들이 꽤 계셨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었다. 엄마랑 단둘이 극장 빌려서 데이트한 느낌으로 영화 관람했다.


나는 늘 말하고 다닌다.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에, 영화는 영화이고 소재는 소재다. 소재가 아무리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더라도 영화의 완성도를 소재 하나로 평가할수는 없으니까, 또 개인의 평은 자유니까 말이다. 근데 이 영화는 전형적인게 분명했다. 화가 나고 가슴이 찢어지도록 속상하고 눈물이 고이는 이 영화는 전형적이게 흘러간다. 굳이 왜 이렇게 해서 영화를 초중반부 늘어지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었으니까. 학대에 대한 표현이 상당히 자극적이였고 배우들의 명연기에 너무나도 리얼해서 더욱 불편한 마음이 들었던 이 영화 였지만 그 영화 같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는것이 명백한 사실이라는것이 더욱 놀라울 뿐이다. 영화는 자극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전형적이고 평범하게 흘러가지만 이 경악스러운 영화 같은 일들이 더이상을 일어나서는 안된다. 명심하자 방관도 죄다. 어쩌면 가장 무서운 죄일지도 모른다. 또한 다시 한번 뱉게 된다. 대한민국 법 참 X같네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려는 메세지 하나는 확실하게 전달이 된다. 그만큼 적나라에서 표현했으니까. 아니지 영화니까 그나마 순화한걸지도 모른다. 실제 더욱 끔찍한 부디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일들은 꾸준히 일어나고 있으니까. 영화를 볼때는 이해가 안되었다. 정말로 그렇게 본인 또한 무관심하고 서로가 나몰라라 했으면서 왜 이제와서 저러는걸까? 물론 그때라도 누구던 열 살 소녀의 편이 되어준다는것이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캐릭터의 변화에 대한 설명은 다소 많이 부족했던것은 사실인것 같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된다. 사실 남의 일에, 무슨 일에, 쉽게 나서는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나라면 그렇게 했을꺼야" 말은 쉽지만 막상 그런 일이 일어났을때 발 벗고 나서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괜히 나섰다가 본인도 법의 심판을 받는것이 이 나라의 법이다. 모든것이 개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법이 정의의 편인것인지 아닌지를.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묻고 싶다. 너는 정의의 편이니?






- 칠곡 계모 사건

- 옆에 있는 엄마는 영화를 보는내내 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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