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 (2018) ], 완전히 제대로 부활한 할로윈 시리즈!
<할로윈 1>이 나온뒤,
정말 수많은 할로윈 속편들이 나왔지만,
이번 40주년 작품으로 나온 <할로윈 (2018)>은,
1편 이후 이어지는 정식속편이라고 칭하고, 새롭게 이어갑니다.
당연히 <할로윈>의 히로인 '제이미 리 커티스'도 출연했습니다.
로리.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변모하다.
40년 전의 사건을 기억하고있는 '로리 스트로드 (제이미 리 커티스)'가
그날을 준비하고있다, 탈출하게된 '마이클 마이어스'와 조우하게되고...
결국 그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스토리.
하지만, 이번 <할로윈>에는 시간이 흐른만큼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로리, 딸, 손녀>라는 3대에 걸친 여성들이 중심에 서서 나선다는겁니다.
<로리>가 더 이상 마이클에게 당하는 것만이 아닌,
<딸과 손녀>를 지키기위해 능동적으로 나서서 맞서는 인물로 나서고,
그녀의 딸도 마지막에 선방하죠.
<겟아웃><해피데스데이>를 만든 <블룸하우스>제작으로,
그래서 좀 더 신경써서 나온 감도 들더군요.
해외평가나 평론가 평가에 비해선, 다소 기대보단 평범한 느낌도 들었지만,
106분 내내 긴장감 갖고 보기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마디 말도 없고, 덩치도 크며,
오로지 '로리 스트로드'와 그 가족을 향한 <직진의 공포감>을 전해준 <마이클 마이어스>가,
이번 <할로윈> 공포의 중심이긴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이어가고있네요.
엄청나게 참신한 공포물은 아니지만,
<할로윈>의 정통성을 이어받으며 적절히 변주하고,
간만의 정통 슬래셔 공포물'이라는 점에선 즐길만했으며,
흥행으로 속편까지 바라볼수있게되었네요.
지금 세대들에게 <할로윈>이란 작품으로 입문하기엔
나쁘지않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