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나의 소녀>

대만영화라는 것과 함께,

제목만 들어도 히트를 친 <나의 소녀시대>가

바로 생각났는데요.

여주를 맡았던 송운화'도 나오고,

또 한번 비슷한 류가 나왔나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비슷한듯 다른 매력이 있었네요.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영화가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더군요.

 <써니> 같은 느낌에, 그 시절 그 청춘을 담은 <나의 소녀시대>나 

타임슬립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등

많은 과거 청춘 로맨스물이 생각나는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안녕, 나의 소녀>를 보면서 

어떤 결말을 맞을까하며 빠져드는 나름의 매력이 있었기도.

지금의 내가, 

과거의 그때를 만나러가다. 

영화는 2017년에서 1997년으로 20년의 차이를 두고,

남주가 돌아가게 됩니다.

꿈과 많은걸 내려놓고 살고있는 지금'에서...

살면서 <행복하고, 함께있어 매일매일이 두근두근됐던 그 청춘시절>로 

돌아가는거죠.

그것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여주는 물론,

많은걸 되돌리고 싶었던 남주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로 인한 깨달음과 추억 등...

귀를 즐겁게 하는 MUSIC 

여주를 배경으로 1997년 대만에서 

J-PoP등 유행한 노래와 시대흐름 등이 읽힙니다.

아, 그리고 전체적으로 <안녕, 나의 소녀 OST>가 좋다는것도 

또 다른 차별점이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음악 Music'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 보면서 내내 귀가 즐거웠습니다.

여배우 송운화 

남배우 '류이호'

여배우 '송운화'는, 

<나의 소녀시대>에서 신선하게 만났는데,

이번엔 노래와 춤까지 하던데, 노래도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네요.

남배우 '류이호'는,

이 영활 통해 첨 알았는데, 

극중 <정샹>과 잘 어울려서 

정말 젊은 배우인가했는데, 86년생인걸 보니 꽤 나이가 있군요.

<안녕, 나의 소녀>

분명 최근 히트했던 청춘로맨스물들의 주요 키워드인, 

순수, 첫사랑, 복고 등의

여러 부분을 그대로 담고있지만,

그러면서도 배우 매력등의

색다른 매력도 있었습니다.

<나의 소녀시대>가 워낙 크게 히트했고, 평가도 더 좋아서, 

당분간 이런 류의 제작과 개봉은 연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 다른 재미와 매력을 전해준다면, 또 만나볼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