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결 코너 에 츠코

편성 : 일본 NTV
연출 : 사토 토야
각본 : 나카타니 마유미
출연 : 이시하라 사토미, 스다 마사키, 혼다 츠바사, 와다 마사토, 에구치 노리코, 타구치 히로마사, 아다치 리카등
방영일시 : 2016.10.05 ~ 2016.12.07 총 10부작

평점 : ★★★★☆ 

이시하라 사토미라는 배우에 빠지게된 드라마중 하나.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드라마에서 그녀의 빼어난 영어실력에 놀랐고 그녀의 패션에도 감탄했으며 그녀의 당찬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그 느낌 그대로 가지고 가는것 같다.
당차고 자기 주장있고, 자신감있고 자존감있으면 패션센스가 그전의 작품보다 뛰어난 그녀의 센스를 볼수 있는 작품이었다.
스토리의 감동도 감동이지만, 그녀의 패션으로 눈호강까지 시켜주니 더할나위없이 유쾌했던 드라마였다. ^^

올드해보이는듯 하지만 절대 그렇게비쳐줘지 않은 이시하라 사토미의 패션.
그녀는 오직 한 곳의 패션 잡지의 편집자만을 꿈꾸며 면접시에 늘 떨어지곤 하지만 그만큼 계속 도전하여 결국은 잡지사에 ㅈ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입사한 곳은 그녀가 오매불망 꿈꿔오던 잡지사가 아니라 교정부서.
면접시 있었던 교정부서의 심사위원분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한것~

일단은 입사해서 이 부서에서 적응한뒤 부서이동도 할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얻어 교정부서에서 일하게 된 이시하라 사토미.
특유의 뻔뻔함과 친화력으로 금새 부서에 적응한다.
그녀의 이런 캐릭터 너무 사랑스럽당~^^

그리고 그녀의 고등학교 후배. 혼다 츠바사.
혼다 츠바사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동경하던 패션잡지부서쪽에서 근무하고 있던터.
열정적으로 그곳만을 바라보던 이시하라 사토미와는 다르게 그냥 매일매일 닥치는 대로 의욕없이 해야하는 일만 할 뿐이다.
그런 그녀가 못마땅한 이시하라 사토미. 
그러나 그녀의 열정에 결국은 혼다 츠바사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로 변모하게되지~

패션잡지쪽에서 모델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받고 여기저기 뒤지던중 발견하게된 스다 마사키.
아직까지는 스마 마사키의 매력을 잘 발견하지 못했다.
그가 나온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접하지 못해서일지 모르지만 꽤 인기가 오르고 있는 남배우인것은 같더라.

처음엔 탐탁치 않게 임시부서로서 생각하고 일에 임했던 그녀는 곧 자신의 성격대로 끝장을 보는 성격으로 맡은 교열업무에 충실하면서 제대로 해내기 위해 책상위에 앉아서 단어맞춤정도나 하는것이 아닌 책속에 있는 장소등을 찾아보는등 제대로 이해하고 책속의 내용을 대하면서 점점 제대로된 교열부의 직원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 이시하라 사토미또한 스다 마사키와 만남을 이루게 되고 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아직은 매력을 잘~~ 모르겠어....
그의 작품을 보면 알수 있으려나....ㅠㅠ

여러에피소드속에서 교열부 부서동료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늘 밝음을 유지하는 이시하라 사토미를 봄으로써 매회 유쾌하고 진취적인 그녀의 태도를 봄으로써 저런태도로 살아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며. 편집자인 저 남자와의 콤비도 꽤나 만담격이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스다 마사키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그녀가 머물고 있는 오뎅집에 자주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을 각자 키워오는 그와 그녀. ^^

그와중에 돈이없이 집을 찾는 스다 마사키에게 단지 숙소제공에 비즈니스적인 태도를 취했던 혼다 츠바사가 그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동료들의 여러가지 사정등이나 에피소드속에서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파이팅이 있는 드라마. ^^
이시하라 사토미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에너지 전달력이좋은 배우인것 같다.

그리고 밝혀지는 스다 마사키의 숨겨진 신분. 
소설가 부자로서 어색한 부자사이를 역시나 이시하라 사토미가 붙여주고~~

이 편집자는 혼다 츠바사에 마음을 주고 있어서 그녀를 돕기도 하는등 곁에서 맴도는중~
관계는 진전이 살짝 보일만한 그녀의 호감정도?
처음에는 아예 개무시였지만~ㅎ

그러다 그녀는 그토록 바라던 패션부서에서 교정일을 해주게 되었지만 그녀가 생각한곳이 아니었기에 적잖게 상처를 받고서 
꾸미기 좋아하고 밝은 에너지조차 잃은채 보내다가 결국은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컴백~~~~
패션잡지의 잘못된 부분조차 그녀의 에너지로 바꿔놓는다. ㅎ

그리고 글을 쓰지 못해 나름 고민하고 있던 스다 마사키 또한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이시하라 사토미를 보고 
멋지다며 그녀를 좋아하는 동시에 동경하고 존경하면서 그의 길도 찾아 나선다.
그녀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길을 제대로 인식하고 개척하는 인물들이 적잖게 생긴다.
이렇게 사람의 에너지라는게 주위에 영향을 주나보다...라고 느낀다.
물론 드라마에서일수 있겠지만, 왠지 실상에서도 저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친구가 있다면 분명 나도 좋은 영향을 받을것 같은 예깜이 들거든~
그의 다음 작품은 이렇게 여러 남들이모르는 곳에서 피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취재하고 책으로 내고 싶어 하는것. 그의 노력은 이시하라 사토미의 칭찬을 받고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욱 힘있게 진행해나간다.

그리고 잠시 후배인 혼다 츠바사가 스다 마사키를 좋아함을 깨닫고 갈등을했지만 역시나 혼다 츠바사가 이시하라 사토미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일찍 접고 그녀의 마음을 편히 해준다.

그리고 모두모두 해피엔딩~^^
늘 좋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에피소드들만 있어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시원하게 봤던 드라마다.
그래도 긍정적인 에너지는 주는 그런 것을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