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셰프 CHEF 비밥의 새로운 이름이에요.

비밥은 영국 에번 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7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참가
고양국제꽃박람회 특별 공연, 싱가포르 공연 등 해외 초청 공연과 국내외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공연하고 있어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공연으로 대만, 동남아, 서양 관객들도 많이 관람하는 한류 공연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뮤지컬 비밥은 종로 시네코아 셰프 전용관에서 
공연 중인데 월요일은 8시 공연 화~일요일은 5시, 8시 공연이 있어요.
만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고 75분간 인터미션 없이 공연해요.

공연장으로 내려가면서 기대감이 업되네요~

비밥 페이스북 이벤트도 참여하고~
입장전에 좌석도 체크하고~
셰프 전용관은 첫 방문인데 경사진 좌석이라 무대도 잘 보이고 보조시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도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이에요.

비밥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처음 관람하는 형제들
리플릿도 보고 빨리 공연이 시작되었으면 하더라고요.

거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좌석이 다 채워졌는데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제 마음이 다 뿌듯 ㅎ

스시를 요리하기 위해 레스토랑이 깊은 바다로?
물고기들의 살아있는 군무부터 해파리 한 쌍의 사투까지
다채로운 바다의 맛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네요.

손님과 함께 만든 쫄깃한 반죽으로 완성된 치킨 누들
섹시 셰프의 쌍코피 터지는 서빙과 함께 손님의 다리를 풀리게 만드는 마성의 맛~

셰프들의 정통 성악 아리아를 배경곡으로 손님들의 즉석 소개팅 등
재미있는 관객 참여까지~ 무대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공연이에요.

성공적인 요리 대결을 끝마친 셰프들의 화려한 뒤풀이도 볼거리인데
100% 라이브로 선보이는 폭발적인 에너지의 비트박스와 꿀복근을 자랑하는 비보이의
현란한 춤까지 더해 75분 공연 내내 열기가 후끈해요.

섹시셰프, 큐티셰프, 레드셰프, 그린셰프, 아이론셰프, 루키셰프 등 배우 한 분 한 분 개성 있고 매력적이에요.
공연 내내 펼쳐지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하는 정신을 쏙 빼는 코미디는
관객석에서 절로 환호가 나오네요.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최상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자신의 비빔밥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셰프의 불꽃 튀는 요리대결의 치열한 승부
손님의 선택에 따라 매일매일 바뀌는 최종 승자
전 세계 최고 기량의 비보잉으로 만들어내는 요리들~
흥미진진하고 신명 나는 비밥(BIBAP) 폭발적인 무대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할만하죠.

공연 관람 후 배우분들과의 포토타임 시간이 있다는 안내말에
급흥분한 형제들 어디에 줄을 섰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배우분들보다 삼부자가 더 긴장한듯한 표정이네요 ㅎ
공연하느라 에너지 소비가 많았을 텐데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공연을 보러 다니면 아이들이 관람 전하고 관람 후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공연을 보고 나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해준 배우분들과 급속도로 친밀감? 이 생기는듯해요.
포토타임 후에 캐스트에서 오늘 공연에서 만난 셰프들을 찾아보며 반가워하더라고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비슷한 현상이 ㅎ

로비에 머그컵, 티셔츠, 양말 등 비밥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어요.
저는 머그컵이 깔끔하니 예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