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2>

드라큘라, 미이라, 늑대개, 투명인간,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몬스터들이 나와서 왁자지껄 펼치는 애니메이션이죠.

두 종족의 화합과 가족간의 이해

<몬스터 호텔 1>에선 드라큘라의 딸 '마비스'과 인간 '조니'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얘길 다뤘죠.

결국 몬스터와 인간의 화합을 얘기했습니다.

<몬스터 호텔 2>에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데니스'가 

몬스터인지 인간인지를 두고 할아버지 '드라큘라'와 가족들이

조마조마하는 그런 얘길 다뤘습니다.

조금은 전형적인 헐리웃 속편들의 

<가족바탕, 가족이루면-다음엔 애기-다음엔 성장>식의 시간흐름 순으로

예상되는 전개를 꾸린 속편인데요.

그럼에도, <몬스터 호텔>은 원래가 이야기보다 캐릭터 중심'의 영화라 

 뭉클한 가족얘기,

충분히 1시간 30분이 훌쩍 갈 정도로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나온 아기 캐릭터 '데니스'가 워낙 귀엽기도 하고, 

아담 샌들러의 '드라큘라' 캐릭터와 4 몬스터들이 워낙 하드캐리해주니까요.

아담 샌들러 외에도 그의 절친 케빈 제임스, 스티브 부세미, 데이비드 스페이드 등과 함께

전작에 이어 그대로 목소리출연들도 하였습니다.

 작품에 대해선 단촐하고 특별한 얘길 할게 없는 익숙하고 평범한 가족애니메이션이지만,

막상보면 별생각없이 즐겁게 볼수있는 작품.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총총출동하여 '가족의 대구성'을 만든 이번 이야기니 

3편은 어떻게 확장시킬지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