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귀여워~ [고양이와 할아버지].
또 한편의 고양이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얼마전에 개봉했던 또 다른 고양이 영화 <선생님과 길고양이>보단
좀 더 밝고 따뜻한 류의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은 네코마키의 동명의 인기만화를 영화화하는 등
꾸준히 고양이 관련영화가 만들어지고있습니다.
그만큼 관련장르해서 수요도 꾸준히 있는듯하고
확실히 보는동안은 힐링되는 느낌도 받을수있어 좋긴하네요.
고양이의 섬에서 만난,
사람과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
영화 <선생님과 길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영화도 나쁘진않았지만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좀 더 좋았던 건,
비슷한듯하면서도 좀 더 밝은 느낌으로
사람들의 얘기를 담아낸 느낌이어서였는데요.
<고양이와 할아버지>에서도 아내가 떠났지만,
그 빈자리를 요리 만들기와 카페를 통한 사람들과의 이어짐으로 다뤘습니다.
미완성 레시피 노트와
맛있는 요리.
할머니가 남긴 <레시피 노트>를 통해,
할아버지는 나머지 페이지를 채우기위해
요리를 직접하고 노트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맛있는 요리 등도 볼만하구요.
이 섬의 하나뿐인 카페를 만나다.
멀리서 온 외지인이 만든 이 카페를 통해,
사람들의 활기를 되찾아가는 등..
이 영화도 특히 노인들의 삶을 담아내는데,
그 부분을 댄스 홀 파티와 노년의 사랑을 통해 밝게 그려내는 편입니다.
그 과정에서 고양이가 어떤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곁에 있어주면서, 그 존재만으로도 그들에게 또 다른 힘이 되는 존재>로
함께 해줍니다.
사실 반려견, 반려묘라는게
그 어떤 특별한 일을 해주기에 고마운건 아니죠.
항상 그 자리에서 지켜주고 있어주기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할아버지,
고양이 '타마'와 함께
그 섬에서 행복하세요.
<선생님과 길고양이>에 비하면 정말 다양한 고양이가 등장하고,
다양한 재롱도 부리는 영화이기에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척 좋아하실것 같은 영화입니다.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남겨진 이들과 떠난 이들의 삶을 그려내면서
한 사람과 한 마리의 행복에 관해서,
아름다운 고양이의 섬에서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맛있는 요리,
따뜻한 사람들,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고양이들의 재롱까지 즐길수있었던 힐링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