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딸기가좋아 평일에는 할인되는 쿠폰을 발견했어요

마침 아이가 현장학습에 참여하지 않아서 집에 둘이 있는것 보다는 나가보자 해서

파주 지혜의숲을 먼저 갔다가 오후엔 헤이리 딸기가좋아 키즈카페로 달려갔어요

평일엔 할인이 되길래 출발하기 전에 미리 구입을 해뒀거든요

영등포점도 있지만 가까운곳은 피하기로 했어요

그것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인데...

집에서 가까운 거리 간혹 아이와 자주 이용하는 거리에 위치한 키즈카페를

이용하게 되면 다음번에 그 길을 가게 되면 또 가자고

난리를 칠것이 불보듯 뻔하기에 ㅜ.ㅜ

못된 어미마음이지만 서로의 평화를 위해 멀리있는 곳으로 가는것이 더 낫더라고요.

 

파주 딸기가좋아 지하주차장은 무료예요~ 여기 이용하니까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입구가 나타나네요

큰아이들과 헤이리 딸기가좋아 키즈카페 처음 생겼을 당시에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사뭇 다르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참 오래되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바뀐것 같아요

그때는 1.2층으로 각각 나누어져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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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에 들어서자마자 그물로 된 놀이터를 이용하고

그 옆에 블럭방도 좋아할만 한데

ㅋㅋㅋ 워낙 놀거리가 많고 사람도 없이 한가하다보니

자기 세상이라도 된듯 여유롭게 놀면서 블럭은 쳐다도 안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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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요건 아주 관심을 갖고 놀았어요

편백나무로 된것인데 작은 알갱이라서 모래놀이 하는 느낌이죠

만졌을때의 부드러움도 좋았고 차가 있어서 더 즐거워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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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볼풀이 가득한 공간에서 푹푹 몸을 담그고 놀았고,

그 옆으로 가니 미끄럼틀과 매달려서 타는 기구가 있어서

또 한바탕 놀아줘야했어요 벽에도 딸기 캐릭터가 그려져있기는 한데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딸기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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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 해봐~ 엄마 재밌어~!!!"

등등의 권유를 하면서 나를 꼬시는 아드님 ㅎㅎ

그러나 어른은 타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밀어주고

지켜만 봐줬네요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즐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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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달려가서 편백나무알갱이로 놀이 하고,

아마 한번 놀고나면 또 못놀줄 아는지

언제 집에 가자고 할지 몰라서 더 열심히 노는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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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도 탁 가방 내려놓고 주저 앉으니까

그제서야 아이는 안가는구나 싶었는지 여기저기 둘러보러 갔어요

이번엔 마트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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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를 할 수 있고, 요리를 하는 시늉을 낼 수 있는 주방도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는데

여기서 본 과일이나 야채의 모형이 정말 실제와 비슷해서 즐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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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슷하죠? 실제랑 놓으면 물론 구별이 되긴 하겠지만

너무 비슷해서 ㅎㅎ 신기하더라고요

1층에서 농구도 하고, 권투장처럼 생긴곳에서 놀기도 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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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수박이랑 미끄럼틀도 탈수 있었는데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이 얼음그림이라서 은근 재미도 있고,

파주 딸기가좋아 2층에 올라가면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긴 하더라고요

계단을 올라가서 책도 꺼내오고

동그랗게 생긴 모양안에서 책도 볼 수 있고

문어앞에서 잠깐 놀다가 수박미끄럼틀로 향했어요

 

아 그리고 역시 이건 확실히 기억하는데~

유격훈련장처럼 생긴 놀이터 앞에 있는 커다란 에어빙산

여긴 울 큰애들과 여기에 놀러왔을때 올라가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또 사진도 아직 갖고 있어서 더 잘 아는곳인데 아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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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번만 사진좀 찍자고 애원을 했으나....

그냥 휘리릭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쏙 내려와버렸네요

그래서 뒷모습 사진밖에 없어요 ㅜ.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해서 잠깐 쉬는데

참 입장할때 받은 음료권~~~

5천원권이라서 카라멜마끼아또를 마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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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딸기가좋아에서는 한번 입장을 해도 다시 재입장이 가능해요

그래서 아침을 늦게 먹고 온터라 조금 놀다가

아이에게 밥먹고 와서 놀자고 설득 시킨 후에 식사하고 다시 들어와서

또 한참을 놀다왔네요~~~

영등포점은 2시간이거든요. 그런데 파주 헤이리점은 하루종일 지칠때까지 놀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입장할때 신발은 신발장(오픈된곳)에 넣어둬야 하고, 맨발로 입장하네요

짐이 많을때는 사물함 이용도 가능하고,

ㅋㅋㅋ 이곳에 바로 기념품판매점이 있어서 한참이나 둘러봤어요. 울 막둥이가~

전 헤이리마을로 들어갈때 게이트4번으로 들어가서 첫번째만나는 길에서

우회전 했어요 그리고 직진 하니까 딸기가좋아 주차장이 오른편에 보여서 들어갈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