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타를 치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우쿨렐레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연한 기회에 친구아들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던터라

기타를 언젠가는 배워봐야지 했던게 저의 어릴적 소망중에 하나기도 했는데

결국 이 나이가 되도록^^ 저는 피아노만 조금 칠수 있을 뿐이니 더 나이들기전에 배워볼까 해요.

나만 배우는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배워갈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또, 딸아이들이 앞으로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해소를 음악과 함께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 같아요.

특히나 앙증맞다는 느낌과 함께 키작은 저에게는 사이즈도 딱^^

큐크 텐캠( CUKE-100CAM) 콘서트 우쿨렐레

콘서트형은 울임도 좋은편이고 중후한 음색이 많이 나는것이라고 하죠^^

또 가장 널리 사용이 되는 제품~​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택배가 오기를 좀 기다렸거든요~ 빨리 만나고 싶기도 한 우리 작은아이의 소원도 있었고^^

상자를 열어보니 깔끔한 백안에 들어있어요.

휴대하기 편하도록 백처럼 뒤로 멜수도 있고

앞부분에는 작은 주머니가 지퍼식으로 수납공간이 있어서

외출할때에도 간편할것 같았어요.

비닐포장이 다시한번 되어있는 우쿨렐레 추천 받고 개봉을 했을때 아직 칠줄도 모르면서

손이 먼저 가는건 아마 다 같은 심정일듯하죠?

ㅋㅋ 심지어 가슴에 안고 우쿨렐레 현을 튕겨보기도 했어요.

촉감이 아주 좋았어요. 현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몸체를 말하는거예요.

나무느낌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촉감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라고나 할까요?

앞판과 측후판이 샤펠리(마호가니 계열)로 된것으로 바디사이즈가 적당하거든요.

이번에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어서 읽어보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줄은 내가 우쿨렐레를 잡았을때를 기준으로 해서

바닥부터 숫자가 매겨지는것이라고 하네요.

결국 가장 높은 음은 1번선이라고 씌여있어서 알수 있었거든요.

ㅎㅎ 이렇게 하나둘 알아가는 즐거움~

물론, 처음부터 마음은 벌써 내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고 있지만

손은 버벅버벅^^ 그리고 악기가 도착했으니 튜닝부터 해줘야죠.

헤드머신, 튜닝머신부분인데 튜닝을 할때에는 피아노가 있을때는 피아노 튜닝법을 할수 있고,

상대튜닝이라고 해서 우쿨렐레만 있을때 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어요.

함께 도착한 설명서에 상세한 설명이 있네요.

뒷면에서는 키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볼수 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전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16:1 기어비율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제작한것으로 튜닝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거예요.

지판과 브릿지를 같은 목재로 쓴것인데 음을 내는 선명도를 높히는 로즈우드로 썼어요.

또 소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더 좋게 하려고 하는 네크 스카프 컷팅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네트의 스카프 컷팅은 음의 전달력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고급악기에서는 사용되지 않는거라고 하네요.

CUKE 우쿨렐레의 총 무게는 1.2-1.5KG정도로 가벼워서

휴대성에 있어서도 여성인 저에게 부담이 덜되는것 같아요.

큐크탠캠은 입문용 우쿨렐레로 저처럼 처음부터 시작을 하고 싶은 초보들에게 적당한데요.

HQ어깨에 매는 가방과 함께 사은품들로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들이예요.

총6가지가 들어있어요.

우쿨렐레 스티링은 이렇게 넉넉하게 들어있네요.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엔드핀이 있기 때문에 서서도 연주를 할수 있도록

스트랩을 걸수 있는데 초보자들일수록 안전적인 자세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스트랩이 함께 왔어요.

요건 큐크 튜너기(CTS-3)랍니다.

우쿨렐레 조율을 위한 튜닝기라서 헤드에 장착을 하고 사용하면 되요.

큐크 가죽피크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도 편안하고

손가락연주와는 또다른 음색을 표현해주는 피크라고 할수 있어요.

큐크 우쿨렐레 DVD가 있어서 조태준과 함께 하는 우쿨렐레 처음 배우기로

초보자들이 입문용으로 시작할때 기초적인 것을 영상으로 배울수 있네요.

초보라서 제대로 알고 시작을 해야하니까 꼼꼼하게 설명되어있는 종이를

읽어보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제대로 실전 학습하기전에 꼭 참고를 해야겠죠^^

피아노는 이미 아이들도 저도 어느 정도 즐기고 있으니 이제는 조금 더 색다른 느낌으로 연주를

하고 싶어져서였는데 우쿨렐레는 하와이음악에도 자주 쓰일정도로 간단하게 화음을 넣는

가정악기중에서는 매력적인것 같아요.

또 얼마전 광고속의 김연아가 들고 있는 모습에 더욱 호감도 갔던것 같네요^^

열심히 배워서 멋진 연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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