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곳 KBS수원센터 드라마촬영장 견학하며 ~ 

봄나들이 가고 싶을때 뿐만 아니라 사계절내내 눈이 와도 비가와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았던 KBS수원센터 견학이었어요.

경기도 부래미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마친 후에 이동하게 된곳이랍니다.

​

견학코스

 오리엔테이션 - 방송역사 전시관 - 스튜디오 - 드라마 갤러리 - 크로마키체험관 - 야외촬영장

 

 

주말이라 조금 쉬고 싶기도 했고, 아기 안고 다니기에 조금 버겁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살짝 했으나~~ 사실 어쩌면 울 아들녀석이 뛰어다니기 시작하면

그때는 쫓아다니느라고 이런 기회를 즐길수 없을것 같아서

강행군을 펼쳤는데요.

 

 

큰아이들을 위해서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KBS수원센터에 도착해서 간단한 인사와 설명을 듣고

견학을 시작했는데요. 이쁜 선생님과 자상하신 선생님께서 우리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설명해주셨답니다.

 

 견학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오늘의 드라마 녹화 스케줄도

볼수 있었는데 특촬장에서는 정도전 촬영이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물론 견학할때에는 드라마 촬영중인 모습을 볼수 없지만~~

 

가장 먼저 중앙에 위치하는 카메라들을 둘러보면서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HD급의 화질로 선명하게 TV를 볼수 있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들이 어떤것이었는지

알수 있었어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늘 보는 드라마와 방송프로그램들을 이렇게 카메라로 담아낸다는것에

새삼 신기하다는 생각이^^

 

 

예전에 뉴스 촬영할때 사용하던 카메라라고 해요.

정말 무겁게 생겼네요.

지금은 훨씬 더 작아지고 성능도 좋아졌지만요.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와 PD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들은것 같은데

ㅋ 저는 아기 안고 있어서 조금 떨어져있느라고 중간부분을 놓쳤네요.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이 잘 들었으니까~~~

바로 이어서 드라마 촬영장 세트를 둘러볼수 있었어요.
 

 경기도가볼만한곳으로 이렇게 실제 드라마를 촬영장을

직접 둘러볼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은 상당히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방들이 아주 작아요~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 방의 크기가 작다는 생각이 안들잖아요?

그건 카메라에 담았을때 100% 사이즈로 보이게 하려면

70%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음,,, 그래서 연예인들의 얼굴이 실제가 더 작고, 실제 더 날씬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도없이 많은 조명들을 볼수 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조명들이 빽빽하게 있더군요.

 

 

 

 조명들 중에서도 파란색의 셀로판지가 있는 것이 있는데

그건 실내에서 마당같은 야외분위기의 촬영을 할때

실제 햇빛처럼 보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드라마촬영장을 빠져나와서 다시금 배가 전시되어있는것을 봤는데

드라마속에서 실제로 사용된 배라고 해요.

 

아시죠? 사극에 등장하는 배들중에 하나인데

이 배 하나로 전쟁시에 여러대의 배가 바다위에 떠있는 장면들을

다 촬영한 기술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되었어요.

 

 

 

 

 

다시금 정도전을 실제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촬영장을 둘러본 이후에

특수소품실 앞으로 가서 그 유명한~~~

각시탈을 써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다시금 분장실과 대기실도 잠깐 둘러보고 자리를 이동해서

KBS수원센터 내에 연기대상을 수상한 연예인의 얼굴을 그대로 재현한 흉상도 보면서

유명했던 드라마갤러리에서 주인공들 사진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지요~

 

아까도 본것 처럼 배한척을 갖고도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실제 여러대의 배가 바다에 있는 모습처럼 촬영을 하는

크로마키체험관을 들어갔어요.

 

 

 

실제 배경은 이렇게 파란색인데,

카메라로 보이는 실제 배경과 영상자료를 합쳐서 합성영상으로

우리들은 보게 되는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뉴스에 나오는 날씨 코너예요.

 

 

그래서 이렇게 배경화면에 앉아있어서 영상자료와 합하게 되면

합성영상으로 보이게 되는데 ㅋㅋ

우리나라는 파란색을 사용하는데, 외국의 경우에는 파란눈동자를 갖고 있는 분도 있어서

다른 색을 배겨색으로 사용한다고도 하네요.

 

 

ㅋㅋ 그래서 파란색옷을 입게되면 헤리포터속의 주인공들처럼

얼굴만 보이기도 한다죠~~~

 

 

KBS수원센터 견학은 경기도가볼만한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았지만

어른들도 한번쯤 견학해 볼만 한것 같아요.

은근히 알아가는것이 많더라구요.

 

 

우리아이 장난치듯 배경에 준비된 것에 올라서 앉아서는

마치 공중부양하듯 흉내를 내더니

급기야는 엎드려서 하늘을 날고 있는듯한 포즈까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도 연출하면서 즐거워 하던날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 사진속의 오래전 모습들이지만

이렇게 보니 또 반갑기도 하네요.

실내기 때문에 비가와도 경기도가볼만한곳으로는 넘 괜찮죠?

아이들은 드라마촬영장 둘러보면서 장래희망에 대한

또다른 꿈도 꿀수있구요.

 

 

 

각시탈 흉내를 잘 냈다고 우리아이는 왕좌에도 앉을 수 있는 영광을~~~~

KBS수원센터 견학하면서 기념사진들도 많이 담아올수 있었네요.

 

 

 울 작은아이 키만큼이나 큰 대검도 전시되어있어서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어볼수 있었어요.

어떤 드라마속에서 어떻게 사용이 되었는지까지 다 듣게 되니

아이들은 앞으로 드라마나 방송을 볼때 더 많은 것을 떠올리게 될것 같아요.

 

 

 

 

 

야외촬영장세트를 구경하러 가기전에 KBS수원센터 견학을 한후 간단히 메모를 남기면서

이날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 ㅎㅎ 신기한건

이 메모판은 아이들의 키높이에도 맞도록 올리고 내릴수도 있는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어요.

 

 

 

 

명성황후 세트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자유로운 사진촬영이 가능했어요.

이곳은 아직도 드라마는 끝났어도 뮤직비디오같은 것도

촬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함께 하는 체험이 아니었나 싶답니다.

 

 

 

 

동양극장 세트장도 볼수 있었는데 KBS 수원센터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드라마제작센터를 모두 둘러본 후에

야외촬영장까지 보게 되서 더욱즐거웠던것 같아요.

 

토요일 주말에 경기도 가몰만한곳 찾고 있다면 1인이 접수하면 4명까지 가능하니까

KBS수원센터 견학 신청을 해보는것도 좋겠죠?

단체는 평일에 개인은 토요일에 가능하다고 해요.

 

매주 월요일 선착순 접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토요일 개인 견학접수는 KBS수원센터에서 하면 되는거구요~  견학비는 무료랍니다~

 

"경기도 관광공사 인증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