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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겨울 여행으로 다녀온 완도 여행. 섬여행으로 생일도를 다녀오면서 완도의 장보고 기념관과 장도의 청해진유적지를 보고 왔습니다. 장보고는 해상왕으로 무역의 대가였습니다. 장보고에 대한 자세한 실제적 역사 유적지도 들러보고 기념관에서 장보고의 삶과 활동상황을 엿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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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군외면에 속하는 연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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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으로부터 남쪽으로 48㎞ 정도 떨어져 있고, 동쪽에 신지도(薪智島)가 있습니다. 동경 126°45′, 북위 34°19′에 위치하며 면적은 88.57㎢(완도읍과 군외면에 속한 유·무인도서 면적을 제외한 육지부 면적/포함한 면적은 96.82㎢), 해안선 길이는 약 105.9㎞

완도는 소백산맥의 지맥인 해안산맥의 침강으로 나타난 섬입니다. 북쪽에는 숙승봉(宿僧峰, 432m)과 백운봉(白雲峰, 462m) 등의 산지가 발달하고, 남동쪽은 저산성산지를 이루며 소규모의 평야가 발달하고 있어요. 섬 중앙에는 상황봉(象皇峰, 644m)이 솟아 있고,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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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828년(흥덕왕 3)에는 현재의 완도읍 죽청리와 장좌리 일대에 청해진이 설치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동쪽이 강진현에, 서쪽이 해남현에 속했습니다. 1522년(중종 17)에 소가용리에 가리포진(加里浦鎭)이 설치되었습니다. 1896년 군 설치와 동시에 군내면이라 칭하다가 1914년 완도면으로 개칭합니다. 1943년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내면의 대야리를 흡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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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말 현재 전체 면적은 88.57㎢(완도읍과 군외면에 속한 유·무인도서 면적을 제외한 육지부 면적/포함한 면적은 96.82㎢)이고, 해안선 길이는 약 105.9KM입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고, 최근 주요 농산물로 완도읍의 경우 쌀·보리·배추·무·딸기·양파·고추·마늘·콩 등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군외면은 방울토마토·한라봉·포도·딸기·오이·마늘·보리 등이 특산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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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보고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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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기념관은 장보고의 고향 청해진 완도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며 역사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전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8년 2월 29일 개관 특히 전시실은 장보고 대사의 흔적을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형 입체 관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장보고 대사와 서남해안의 중심지 청해진 완도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소개합니다. 장보고 대사는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라는 일념으로 해양을 개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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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09:00 ~ 18:00

매표발권:17:30분까지 입장발권

휴관일:1월1일,설날,추석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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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홀 장보고무역선

전시된 장보고무역선은 첨원저형의 배로 파도에 강하고 날렵한 모양을 가졌으며 빠른 속도로 항해가 가능합니다. 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완도사람 마광남이 제작했습니다. 무역선 안에는 청자 등 다양한 무역 물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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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벽화

해상왕 장보고 (海上王 張保皐)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대사의 무역활동을 실감 나게 형상화함으로써, 바다를 무대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웅혼한 기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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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

상설전시실은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체계를 탈피하고, 모형과 영상․정보검색․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시스템 운영 등 입체적인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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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실

1전시실의 주제는 ‘장보고의 흔적을 찾아서’입니다. 이곳에는 완도 장좌리와 죽청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과 유물, 법화사지, 장도 청해진유적, 문헌 속 장보고, 장보고대사의 인적․지역적 네트워크라는 코너별로 전시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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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를 상징하는 LED 조명을 헤치면서 1200년 전 장보고대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제1전시실은 완도 개요, 장좌리와 죽청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장보고의 유적, 법화사지, 장도 청해진 유적, 문헌 속 장보고, 장보고대사의 인적 · 지역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전시가 연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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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사지 제2건물지 발굴현장을 발아래 투명 유리 밑에 있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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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와 불교 문화로는 장보고 대사가 창건한 중국 적산법화원 완도 법화사 제주도 법화사는 천태종 계열의 사찰입니다. 관음기도를 열심히 하면 어떤 해상재난을 당해도 구제될 수 있으며 재물도 가질 수 있다는 법화. 관음의 가르침을 중시하여 선단의 안전과 부를 기원하는 기도도량들로 정신적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장보고는 당시 신라.당.일본 동북아 3국 공통의 가치체계인 불교를 통해 국적을 초월하는 네트워크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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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유적지가 있는 장도를 그대로 본뜬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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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속의 장보고 전시는 현대문헌과 고문헌에 소개된 책들을 전시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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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

2전시실의 주제는 ‘바닷길을 열다’로 이곳에는 장보고와 해상실크로드, 청해진을 중심으로 중국의 적산법화원․양주․영파 그리고 일본의 하카타 등에서 행해진 장보고선단의 무역활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보고대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완도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되어 가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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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은 장보고와 해상실크로드, 장보고선단의 무역활동 등을 주제로 중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이 전시 연출 되어 있으며, 미래비전 공간에서는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여는 완도”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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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왕과 정목왕후 등 일본의 관문 히키다 등 장보고가 해상 무역활동을 할 때 그 시대적 배경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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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힘을 알았던 미래인 장보고 그의 정신은 21세기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습이며 해양적 세계관을 준비하는 미래의 우리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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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으로 만든 어린 장보고와 청년 장보고 무술 연습하는 장보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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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기념관 창밖으로 마주 보이는 청해진 유적지 장도가 보입니다. 멀리 고금도가 보입니다. 고금도는 노량해전에서 순절한 이순신 장군의 유하가 임시로 보셔졌던 충무사가 있습니다. 오른쪽 약산도에는 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와 붉은 동백꽃으로 이름난 섬입니다. 이번 완도 가볼만한곳 섬여행 1박2일 코스로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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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도의 청해진 유적지

장좌리 앞 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넓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섬) 마을에서 장도까지의 거리는 약 180m 쯤 되고 하루 두 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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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 신라, 일본, 당나라 3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당시의 유적으로 장도에 외성과 내성이 있었다고 전하며 현재 유적 성역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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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완도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이 빠졌을 때는 장도 남쪽 갯벌에서, 원래 청해진을 방비하기 위해 굵은 통나무를 섬 둘레에 박아놓았던 목책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유적으로는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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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목교

간조시에만 장도 청해진 유적지 출입이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도록 다리를 시설하여 탐방객들의 불편 해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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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찬란했던 청해진의 옛 영광 재현하고 『해신』으로 부활하여 전국민들에게 새롭게 각인된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시킬 수 있도록 참배단의 설치로 역사 교육장으로서 원활한 기능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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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교에서 바라본 청해진유적지의 성곽길과 성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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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우물

신라 경주지역에서 발견된 우물들과 비교해도 대규모인데요. 우물은 성 내부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선박이나 외부의 식.영수를 조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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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형 판축 유구

우물을 보호하고 외성문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중국.일본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독특한 사례로 우물은 잔존 깊이 5.8M이며 주름무늬병과 철재편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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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사지 : 장좌리 뒤쪽 상황봉 기슭에 다섯 계단으로 여러 채의 큰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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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책 : 장도의 남쪽과 북서쪽 해안에는 약 1,000여개의 직경 40∼80cm의 목책이 남아있습니다.

목책은 청해진 유적지의 서쪽 해안에서 시작하여 입구까지 약331M 길이로 갯벌 속에 묻혀 있습니다.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갯벌이 깎이면서 발견되어 현재 일부러 드러나있습니다. 목책의 수종은 대부분 소나무인데요. 폭 80CM, 깊이 90CM 규모로 동서방향으로 긴 도량을 만든 후 1열로 통나무를 촘촘히 세워 조성한 것입니다. 목책은 방어용이었거나 접안시설의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장보고 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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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돌 : 섬 중앙에 직경 1m, 두께 30cm의 맷돌이 하나 남아 있는데 그 모양이 중국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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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장보고 기념관이 마주하고 바닷물에 풍경이 드리운 반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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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기념관과 청해진유적지와 인근에는 장보고 동상과 장보고 공원도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해상왕 장보고에 대한 실제 인물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장보고의 업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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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섬여행 전남 완도 1박2일-장보고 기념관과 장도 청해진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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